4년간 1만여점 토양검정 추진
의령군은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토양의 지속적인 농업생산력 유지를 위해 첨단과학 장비를 갖춘 농업기술센터내에 토양관리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여 토양 황폐화를 막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부터 토양관리병원에서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 2천점을 시작으로 4년간 1만여점을 검정한다는 것.
검정 결과는 농업토양정보시스템 흙토람(http://asis.rda.go.kr)에 입력해 토양의 특성, 지번별 토양검정결과 및 시비량에 대해 농업인이나 일반인들이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까지 시설채소 과수 등 주산작물 토양시료 400점,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관련 280점, 농민 방문민원 토양시료 500여점을 분석하여 토양시비 처방서를 발급 통보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추가 실시하는 가축분뇨액비화 검정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토양종합검정실 운영관계자는 “우리지역 농산물브랜드 토요애를 지키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청정농산물을 생산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인 만큼 앞으로 토양검정에 의한 친환경농법으로 친환경품질인증, 유기농밸리 등의 사업을 성공 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