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경제위기 속에서 위기가정을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관내 우편집배원 및 전기계량기검침원 등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종사자 41명을 명예복지위원으로 위촉,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최근 유관기관, 읍ㆍ면에서 추천한 정청수(50·의령읍 동동리) 이지영(여·35·부림면 감암리)씨 등 41명을 명예복지위원으로 위촉하고 읍면 별로 위기가정 예측유형 및 판단요령 등을 교육받도록 했다.
이 제도는 위기가정 발굴과 동시에 신속한 지원을 통하여 위기가구 보호 및 저소득층 민생안정에 이바지하기위해 마련됐다.
위촉 위원들은 일상적인 업무수행 활동과정에서 생계가 어려운 가정이라고 판단되면 해당 읍ㆍ면사무소 민생안정지원팀으로 연락하고 읍ㆍ면에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원여부 결정 및 복지서비스로 연계지원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