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 송암사 정만송 주지가 지난 17일 성금을 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스님은 지난해 시각장애인들의 행사인 흰지팡이 행사에 참석해 도내 20개 시군 중에서 의령군만 유니폼을 입지 않아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 30명 정도의 유니폼을 사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나눠 주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스님은 본인이 1급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늘 장애인의 아픔을 알고 이들에게 힘이 돼주기 위해 해마다 명절이면 라면, 쌀 등을 불우한 이웃에 나눠 달라며 군청 복지과를 통해서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