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 개막식 국내외 2009명 초청
공룡로봇올림픽 등 전국대회 개최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27일부터 6월 7일까지 73일간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라는 주제로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된다.
2009공룡엑스포는 1억년 전 한반도의 공룡이 번성하던 시기의 모습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알차고 짜임새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단순한 볼거리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는 놀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는 엑스포로 개최된다.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경상남도 교육청 등 총 27개 기관ㆍ단체의 후원을 받고 있는 행사로 높은 수준과 신뢰를 얻고 있다.
2009공룡세계엑스포는 공식행사, 주제행사, 국제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체험 참여행사 중심으로 열린다.
주요 볼거리로는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을 비롯, 철갑상어 체험관, 중생대공룡관, 세계화석광물체험관, 자연사박물관, 주제관, 멀티미디어관 등 상설전시관 11개와 비상설전시관 4개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공룡세계엑스포는 27일 오전 8시 30분 당항포 주행사장 환영의 문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168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주요인사 2009명이 초청되며, 이 중 외국인은 27개국 123명이 초청된다.
특히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09대한민국 공룡로봇올림픽을 비롯, 4월 중 전국학생 모형거북선 창작대회, 4월 11일 공룡나라 거류산 등산축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고성군수배 전국 윈드서핑 대회, 5월 2일부터 6일까지 요트앤스쿨 학교장배 요트대회, 5월중 5일간 디노마키아 공룡게임대전 등 6개의 전국단위대회 유치가 확정돼 있다.
상족암 등 고성공룡발자국 화석지는 2002년에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백악기 공룡해안으로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이며, 유네스코세계유산센터, 세계자연보존연맹 등의 실사가 이루어진 상태다.
유네스코 등재는 오는 6월 이후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3차 유산 총회에서 결정된다.
백악기 공룡해안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경우 제주도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국내 2호가 되는 것이다.
올 전국 규모의 축제 중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할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2006엑스포개최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최고의 감동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