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노임지원사업도 벌여
의령군은 청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능한 한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24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김채용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노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증진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09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군은 노인들에게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9천만원이 증가한 3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채용 군수는 이날 인사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후손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일자리 제공 외에도 여가선용 인프라 구축, 새로운 노인복지시책 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유형은 환경개선사업 등에 참여하는 공익형 114명, 가사간병과 주거개선사업,
안전지킴이사업 등의 일을 하게 되는 복지형에 80명, 한글·서예교실 등 교육형에 46명 등으로 전년도 200여명보다 50여명이 증가된다.
65세 이상의 신체노동이 가능한 저소득계층을 우선적으로 참여시켰으며 7개월 이내의 기간동안 1일 3∼4시간씩 주당 3∼4일 근무할 경우 월 20만원 정도의 수당이 지급 된다.
군은 또 젊은이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연초 대학생아르바이트 42명을 채용하고 이어 행정인턴 11명을 채용해 각 부서에 배치완료 했으며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가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을 원하고 있으나 각종 제도적 제한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위해 군비 4억2천만원을 확보하여 하루 284명이 참여하는 취약계층 노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