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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5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9년 01월 25일

근황·5


 












강문숙 


 


잠시 스스로 빗장을 건 마음의 문


삐걱거리는 소리 없어 고요하다


 


흑과 백을 따지는 분별심도 놓고


소유와 무소유의 개념도 버리고


사랑과 미움의 존재도 잊은 채


달빛 같은 음악 흐르는 서재에서


연록 빛 다향 속에 숨결 고르며


오랫동안 눈에 익은 벽을 바라보며


큰 문으로 들어가는 길목 향해


 


잠시 세상사 힘겨움 다 내려놓고


명상의 시간에 젖는 시간 행복이다


 


1990년 월간 ‘동양문학’ 시 신인상 및 ‘한맥’ 수필 신인상 수상


한국불교문협작가상, 한국불교문학본상, 실상문학 우수상 등 수상


국제펜클럽, 한국문협, 부산문협 회원


시집 ‘첫눈은 가슴에 내리고’ ‘이슬꽃 피는 아침’ 등


우송서예학원 원장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9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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