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면 문화체육진흥회(회장 전영수)는 1월 9일 오전 11시30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강성문·김종화 군의원, 표상학 명예회장(칠곡면장)을 비롯한 내빈과 전정 고문 등 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08년도 결산에 이어 새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전영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정 전 회장의 노력 덕분에 본회 기금이 4,200여만 원에 이르러 앞으로 면민들의 협조를 받지 않더라도 체육대회나 의병제전 등 각종 행사를 스스로 치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으니 주어진 과제는 우리 모두 합심하여 본회발전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표상학 명예회장은 “본회는 칠곡면 발전을 지탱해주는 큰 기둥과도 같다.”며 “올해의 체육대회는 지난해 행사의 장단점을 거울삼아 면민들이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면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9년도 사업계획 및 기타 토의에서 칠곡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칠곡공설운동장 부지매입을 위해 강성문, 김종화 군의원께서 우선 새해 예산에서 3억원을 확보한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부족한 만큼 그 예산을 좀더 증액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는 한편, 올해 의병제전에는 칠곡면민이 참여하고, 8·15 면민문화체육대회도 활성화 되게 노력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강성문, 김종화 군의원은 체육대회는 체육행사를 통해 면민들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인 만큼 체육회 임원과 이장, 새마을지도자들의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공설운동장 마련 등 지역현안을 면장과 협의하여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촌이장이자 현 칠곡면이장단장인 전영수 회장은 이에 앞서 열린 칠곡면 14개 마을 이장단 정기총회에서 이장단장 선거 결과 10표를 획득해 4표를 얻은 김부연 신포이장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