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학생대표 첫 입소식
호국의병 정신 함양을 기본운영방침으로 하는 청소년교육기관인 홍의청소년수련원(원장 강수광)이 19일 의령읍 중리 구 마산대학 의령캠퍼스에서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경남청소년교육개발원(이사장 박태길)이 운영하는 홍의청소년수련원은 이날 경남도내 200개 고교 학생회장단의 2박3일 첫 입소식을 겸해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식에는 학생대표 200여명과 김채용 의령군수, 이창섭 군의회의장, 김용길 의령군교육장, 옥정호 경남도교위 부의장, 전현직 교육장 교장 등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채용 군수는 환영사에서 “홍의수련원이 홍의장군과 호국충정의 고장 의령에서 개원한 것은 참으로 의미가 깊다”며 “연수기간 중 홍의정신을 배우고 익혀 나라와 민족과 고장과 학교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의청소년수련원은 도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체력단련과 인성함양, 호국정신 교육프로그램으로 국가와 학교가 필요로 하는 강한 구성원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문을 열었다.
본관, 250명을 수용하는 숙소와 대강당으로 구성된 충익관, 350명을 수용하는 숙소와 체력단련실 식당을 갖춘 의병관, 농구장 배구장 수련의 숲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