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크루존병)환자인 임재성 재빈 형제 돕기 2008 이웃사랑 음악회가 26일 저녁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렸다. 삼성테크원, 헬로비전, 생명나눔재단이 주관한 이날 공연은 ‘사랑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그룹사운드 건아들, 김해페스티벌 앙상블, 아카페라 그룹보이츠 등이 출연했다.
주최측은 이날 수익금을 재성․재빈 형제를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채용 의령군수는 행사에 앞서 의령군 유곡면 칠곡리 음현마을에 있는 이들 형제집을 방문, 격려했다.
유곡초등학교 4년과 6학년인 이들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의령군은 범군민 성금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12월 22일 현재까지 성금 총액은 5천533만5천98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