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의령군지부(지부장 옥효전)가 주최하고 의령군과 농업기술센터, 의령축협이 후원하는 제1회 의령군 한우가족 한마음대회가 지난 3일 가례면 경남사회진흥연수원 교육장에서 개최되었다.
600여명의 한우가족과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려운 한우농가의 가족들의 결속과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한마음을 모았다.
김채용 군수, 이창섭 군의회 의장, 왕한수 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우 도의원, 오영호 의령축협장, 전용삼 의령농협장, 강성기 김해한우지부장과 정호영 경남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호영 경남지회장은 “한우산업은 단순한 먹고 살기위한 길이 아니라 우리나라 조상대대로 이어져 온 문화유산이다. 한우가족들은 어느 분야보다 강한 자긍심을 가지고 한우 사육에 힘을 쏟아 세계적인 고급육생산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하며 도대회보다 많은 한우가족들이 모인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랐고 우리 한우가족들의 이런 마음들이 한데로 모여 한우산업은 더 발전을 할 것이다"고 하였다.
김채용 군수는 “의령의 칡한우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농가와 축협 행정이 합심하여 제반 유통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해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내년에는 축산농가를 위해 올해보다 30% 늘어난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우가족들은 중식을 마친 후 지역별 노래자랑으로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성의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