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홍의장군 곽재우 생가의 활용 및 주변정비 사업을 벌인다.
군은 유곡면 세간리 817번지에 있는 장군의 생가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방문객이 보고 체험하고 쉬어갈수 있도록 숙박체험, 산책로 정비, 생활 모형전시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생가 내에 샤워실 등 공동 이용시설을 설치해 각종 단체 및 가족 단위로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을회 또는 지역 및 문화단체 등에 위탁 운영키로 했다.
또 생가 생활 모형 전시를 위해 안채에는 물레돌리기, 바느질, 서예하는 모습, 사랑채는 장군의 공부하는 모습 및 생활 모습을 재연하고 곳간에는 곡식, 농기계 보관 등 실제 곳간 모습을 재연하게 된다.
이밖에 생가 뒷산의 쉼터, 칼싸움 연습장, 공부하던 장소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생가 주변 14,359㎡의 부지에 경관작물로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을 재배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재우 장군 생가는 5,636㎡의 면적에 안채(방 3)와 사랑채(방 3), 별당(방 2), 큰문간채(방 2), 중문간채(방 2), 곳간(2채) 등 8동(410㎡)으로 이뤄져있는데 지난 2005년 복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