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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노래비' 출간

박동곤 향우, 각고의 4년 만에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10월 26일











▲ 박동곤
 박동곤(64·사진) 재경 가례면 향우가 전국의 노래비 사진 등이 수록된 책인 ‘내가 본 노래비’(예지각, 2008.9.30)를 발간해 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어려서 양친을 모두 잃고 학벌 무학으로 17살 때 고향을 떠나 강원도 영월에서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면서 그야말로 주경야독으로 틈틈이 글공부를 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4년여 동안 전국에 노래비가 세워진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노래비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 한권의 책으로 탄생시켰다는 것은 ‘하면 된다’는 그의 신념도 대단하거니와 보통사람으로서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작사가 정두수, 작곡가 송운선·백봉, 가수 손인호·송춘희·정광태 씨 등의 추천사와 서울, 밀양, 진주에 있는 ‘애수의 소야곡’ ‘서귀포 칠십리’ ‘신라의 달밤’ ‘비 내리는 고모령’ ‘굳세어라 금순아’ ‘처녀 뱃사공’ 등 80여 대중가요 노래비를 350여 페이지에 걸쳐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대중가요 작사가 지망생인 그는 “저는 자식농사는 실패작이지만 글 농사는 잘 지었다고 우리 대한민국 7,000만 국민들에게 말하고 싶어서 입술이 꿈틀꿈틀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노래비를 사진 찍어서 노래비책으로 예쁘게 만들어 냈으니까 저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즐겁습니다.”며 “대중가요를 사랑하고 좋아하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사서 보고 너무 잘 나왔다고 칭찬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거고,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하현봉 기자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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