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진 통일연구원 원장 취임 축하연이 10월 11일 고향인 정곡면 예둔마을에서 열렸다.
서 원장의 고향 친구들의 모임인 백구마당회(정남초등 19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강복 정곡면장, 김도주 정곡지구대장, 강인규 정곡면체육회장, 허방전 전 군의원, 최규영 씨 등 관내 기관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그의 금의환향을 축하했다.
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사에서 이미 밝힌 바 있는 ‘헌신.기여.배려’ 등 3대 자기사명에 입각해 ‘정부정책의 주도’란 통일연구원의 목표 달성으로 고향 사람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달성 서씨 진사공파 15세손인 서 원장은 축하연 전날 고향을 방문, 먼저 예둔마을에 있는 ‘의우정’ 문중 재실을 찾아 선조들에게 제를 올렸다.
지난 8월 12일 임기 3년의 통일연구원 제10대 신임 원장으로 취임(본보 제211호 1면 보도)한 서 원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사회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통일연구원에서 17년 6개월 동안 통일정책실장, 북한연구실장,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통일외교분과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