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곡중 최성화 중등부 최우수상
홍의장군 곽재우의 일대기를 소설화한 ‘천강’ 전국학생 독후감대회에서 산청 지리산고등학교3년 하누리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의령군은 홍의장군과 의병정신을 선양하고 의병의 고장임을 널리 홍보하기위해 주관한 이번 독후감대회에서 대상 1명을 비롯 최우수상 3, 우수상 6, 장려상 15, 입선 30명 등 총 55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우수작은 전대원(목포북교초등학교6), 최성화(의령정곡중학교3), 최영윤(서울경성고등학교2)군 등 3명이 차지했다. 이밖에 우수상 6명, 장려상 15명 입선은 30명이 받게된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곽재우장군 탄신다례 봉행 후 열린다.
이번 독후감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에서 총 356편이 응모됐다. 심사는 김영곤 위원장(시인)을 비롯 박래녀, 장인숙, 김양채, 이광두, 허영옥씨가 맡아 독후감 구성도와 문장 구상력, 원고지 작성법, 원고 분량, 문학적 작품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김영곤 위원장은 “의령의 시대가 낳은 영웅, 천강 홍의장군 곽재우의 위대성을 널리 전파하고 영웅을 통한 호국의병정신 선양과 더불어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배양이라는 근본 목적을 잘 살렸다”며 “응모작에 비해 수작으로 꼽을 만한 대작을 발견하지 못한 점과 일부 학생들의 경우 소설의 전체적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