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품권 활용한 기존 상품권
발행한 지 1년 6개월 만에 바꿔
소액거래 많은 재래시장 특성 맞춰
농협상품권을 활용한 1만원권 의령사랑상품권이 발행한 지 1년6개월만에 의령군 자체 상품권으로 바꿔 발행된다.
또 종류도 기존 1만원권 1종에서 5천원권을 추가해 2종으로 확대돼 발행된다.
18일 의령군은 오는 8월1일부터 새로운 의령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의령사랑상품권 발행 목적은 소액거래가 많은 재래시장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체 상품권을 발행하여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래시장 및 일반업소의 영업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청 경제과, 전 읍·면사무소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의령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10만매, 5천원권 10만매 등 모두 20만매 15억원어치 발행된다.
사업업소는 의령군 관내 전 업소이다.
이용절차와 대금지급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상품권을 구입해 업소에 물품을 구매한 이후 상품권을 제시하면 업주는 농, 축협 및 군지부 창구에 상품권을 제출하고 대금을 청구하면 농, 축협 통장으로 대금을 지급받는다.
기존 의령사랑 상품권은 지난해 2월 발행돼 11개월 동안 11억원어치 판매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군은 올해는 12억원어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각종 행사 경품 또는 상품 지급시 상품권을 활용하고 의령사랑운동에 기관단체 임직원의 저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