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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37·농업) 기호 4번 민주노동당

대운하 선상의 사업 재검토 필요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3월 28일

1. 출마의 변은


대한민국은 민주노동당이 필요합니다.


‘강부자, 고소영’이 유명한 이의 이름인 줄로만 알았던 국민들 모두, “부자정부, 1%내각”의 땅 사랑(?)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노동자, 농민, 서민의 쓰린 가슴에 대못을 박는 1% 부자들을 위한 정치는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5천만 국민밥상, 350만 농민소득, 민주노동당이 책임지겠습니다.


강선희는 약속드립니다. 수입농산물로 뒤덮인 5천만 국민의 밥상을 안전한 밥상으로 변화시키고, 농가소득을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 수준으로 유지하는 “목표소득직불제”를 도입하여 350만 농민의 소득을 책임지겠습니다.


등록금 걱정 없는 나라, 민주노동당이 만듭니다.


대학등록금이 1천만원인 나라, 지난 32년간 물가는 8배, 등록금은 26배가 오른 나라.


대안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등록금 상한제를 도입해 무차별적 인상을 막고, 등록금 후불제를 통해 경제적 빈곤층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GDP 1.1% 수준의 교육재정을 확보해 등록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부자정당 한나라당에 맞서, 당당한 민생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강선희는 한나라당에 맞선 당당한 민생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강선희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걱정, 늘어만 가는 교육비,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을 일구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땅을 일구며 살아온 농민인 강선희는 식량자급율 법제화를 이루고, 한미 FTA를 막아내어, 우리 농민들이 맘 놓고 농사만 지을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2. 인구감소-저투자-저발전 악순환 구조에 대한 의견은


먼저 이 악순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해야 합니다. 투자와 발전의 부재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농촌인구의 감소입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지역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은 근시안적인 대책입니다. 골프장 유치 등으로 얼마의 세수를 늘일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가장 대표적인 예입니다.


살기 좋은 농촌,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야 합니다. 농사만 짓고 살아도 먹고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있어야, 투자할 대상이 있고, 지역의 발전 또한 불러올 수 있는 것입니다.


 


3.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은


저 강선희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내는 친환경적 개발을 진행할 것입니다. 지역의 개발은 몇몇 소수의 이익만을 가져오는 난개발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역주민의 뜻을 물어 주민 모두의 득실을 따져야 합니다. 현재 주민투표제 등을 보완하여 읍면 단위의 주민의사를 묻는 시스템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의령군민의 절대다수인 농민들의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입법활동을 벌여낼 것입니다. 우리 농업을 위협하는 한미 FTA 등을 막아내겠습니다. 사료값, 비료값 상한제를 도입하여 농가의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4. 남강 뱃길 복원사업에 대한 입장은


의령함안합천 세 지역 공히 대운하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대운하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재앙을 불러올 공사입니다. 무수한 자연환경 파괴와 문화재 소실, 취수장 설치로 인한 식수, 농업용수 부족 및 오염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운하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은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이보다는 현재 의령군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이 지역주민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생태하천과 농경문화 테마파크, 전원마을 조성 등 의령이 가진 재산인 천혜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조건을 십분 활용하여 “청정의령”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들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5. 의령발전의 비전은


의령군은 농업 종사인구와 관련 인구가 80%인 전형적인 농도입니다. 의령의 미래와 희망, 꿈을 지켜가기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경남의 중심인 지리적 여건을 활용, 대규모 농산물 물류단지 조성으로 생산과 유통이 어우러진 미래형 농업도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남해안 고속도로와 함양, 울산간 고속도로 등 경남의 농산물 물류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높여내고, 농업관련 산업으로 의령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6. 덧붙이고 싶은 말은


선거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강원도 어느 곳에서는 돈다발이 발각되었습니다. 이웃한 어느 지역에서는 군수선거만 세 번을 치뤘습니다. 아직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끔찍합니다. 깨끗한 선택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수 있습니다.


부자정당에 맞설 수 있는 깨끗한 야당, 강력한 민생야당을 선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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