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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기 의정 4년 결산

성숙한 의회상 확립 노력해야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28일

  - 의정 4년의 치적은


 



  ▲
우리 4대 의원들은 일꾼으로 뽑아주신 군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고 선진 의회상을 구현한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에 어느 정도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4대 의회는 모두 40차례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개최했으며 6월 중순까지 모두 16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고 의원발의 28건, 대정부 및 국회 건의안 4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2002년도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 피해와 이듬해 2003년도 태풍 '매미'로 인하여 군 전체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때 전의원이 일심단결하여 재해지역 지정과 재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건의서를 채택하여 정부에 전달함으로써 지정과 지원을 받아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며, 현장에서도 직접 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에 동참함으로써 재해를 당한 군민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노력 하였습니다.


  또한 2년에 걸친 수백건의 수해복구 사업장과 일반 주요사업장의 부실을 방지하고 현장의 실정에 맞는 설계 여부와 완벽한 시공 상태 확인 등 현장방문 확인을 7회 38일간 실시하여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항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앞장서 왔습니다.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역시 왕성하게 이루어져 농업안정기금과 장학기금 조성이 원활히 국지적인 분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추곡수매가 인하 반대, 소싸움장 설치 건의 등 군민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도록 힘써 왔으며, 비록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지역간 균형발전과 군민 개개인의 조그마한 민원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등 큰 과오 없이 마무리 해온 점은 높이 평가 받고 싶습니다.


 


  - 미흡했던 점은


 


  ▲ 집행부 공직자들과 적극 협력하여 우리 지역의 발전과 군민복지 향상을 위한 대외적인 의정활동에는 큰 과오 없이 무난히 수행해 왔으나 내부적으로 신뢰와 화합을 구축하지 못하고 군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이 아쉽습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보여준 갈등이 원만히 수습되지 못하고 계속 이어지면서 특정 의원에 대하여 수차례 반복된 징계 처리 등 싸움만 하는 것으로 비쳐지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최근 4대 의회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또다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군민에게 두고두고 불신을 초래하여 신뢰받는 의회상을 확립하지 못한 점이 부끄럽고 미흡합니다.


 


  - 향후 과제는


 


  ▲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가 어느 정도 초석이 다져졌음으로 이제는 성숙된 의회상이 확립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의원 개개인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며 사심을 버리고 오직 군민의 참 일꾼으로서 내부화합을 바탕으로 열린 의정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주축인 농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전문적인 재배 기법을 바탕으로 타 시군과 비교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지역 발전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인구 늘리기와 노인 복지 시책 등은 중점적으로 우선 시행되어야 하며 서민층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어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히 협력, 크고 작음의 차별 없이 골고루 해결하여 안정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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