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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 內實 다지는 郡政 펼 때다


의령 기자 / 입력 : 2001년 09월 25일
의령군 기획감사실에서 마련한 「2002년도 의령군 주요업무 및 특수시책」 중 인터넷 방송, 전자정보안내 표시판, 의령관문 아치(Arch) 등의 설치·운영안이 지역 현실과 실효성을 외면한 전시효과 및 중복투자에 지나지 않은 예산낭비란 여론의 화살을 맞고 있다. 사실 우리도 민선 2기 지자체장의 잔여임기가 채 반년도 남지 않았음과 군의 재정자립도가 약 14%의 열악함 등 상황변수를 감안하면 이 계획이 과연 올바른 내년도 군정방향인지에 대해선 고개가 갸우뚱거려진다.
 기획감실 소관의 2002년 주요업무계획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의령월보와 군 인터넷 방송 등을 골자로 한 군정 주요시책 홍보대책, 정보안내 표시판 및 의령관문 아치 등 특수시책이다. 군의 제정자립도나 정보화의 지적수준 및 인적교류 등 제반 지역여건이 대도시와는 아주 비교열세에 놓여 있는 우리 군에서 이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이나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그런 계획을 구상한 발상이 즉흥적인 것 같아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당국이 의령월보와 각종 언론매체, 군의 인터넷 홈페이지 보완 및 인터넷 장비개선 등을 통한 내년도 군정주요시책 홍보대책을 계획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효과도 의문시되는 인터넷 동영상 뉴스까지 민간에 용역 의뢰해 주 2회나 실시하겠다는 것은 그 이유가 어디에 있든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중 과세'적 의미의 중복투자는 물론 현실성과 투자효과 등을 무시한 전시효과란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의령의 관문 정암에 의령의 이미지를 제고할 상징물로 홍의장군 동상 건립의 여론도 만만찮은 가운데 어떤 공청회도 한번 거치지 않고 한식 맡배지붕에 연목·부연의 겹처마 아치설치 계획은 또 어찌된 영문인가.
 이 일련의 계획은 앞으로 기획감사실 자체 또는 군의회 차원에서 반드시 객관적인 타당성 검증 후 실시되어야 하며 그런 절차없이 추진된다면 차기 군수의 군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게 분명하다. 지금은 이처럼 불요불급의 새로운 업무 및 시책을 `남 따라 장가기식'으로 벌리기보다 그런 예산이 가능하다면 현 군수 공약사업의 빈틈없는 마무리와 이미 완료한 공약사업의 재정비 보완 등에 투입되어 군정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때가 아닐까 싶다. 外華內貧 아닌 內充外强의 군정이 아쉽다.
의령 기자 / 입력 : 2001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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