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유기물 함량증대를 통한 지력증진을 도모하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위해 심은 자운영이 활짝 피어 의령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겨울철 농지 이용율이 낮은 유휴 농지 등에 녹비작물(자운영, 호맥)을 1,341농가에 651ha를 심었다. 올해는 65ha를 늘려 716ha에 대해 지난달 계획면적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소요종자 45,535kg을 전량 무상지원하여 농협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오는 8월중으로 종자를 공급하고 9, 10월경에 파종하여 사후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도로변 등 경관 효과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읍면별로 5ha이상 2개소씩 시범단지를 집단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시범단지에는 다목적 살포기를 공급하여 노동력 절감 등 자발적인 농가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수확후 농협 RPC 자체에서 매입하는 벼는 계약 재배시 자운영을 심은 필지를 우선적으로 계약하여 품질 좋은 원료 쌀 확보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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