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합리적 공제조합운영으로 업권발전 도모”
지난 5월 12일 실시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전화련)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정곡면 출신인 성종락(70) 부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전화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방배동 소재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법원의 조정결정대로 임기 3년(2006. 5. 10~2006. 5. 10)의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으나 1차 투표에서 성종락 후보와 민경완 후보(19대 회장)가 각각 9표를 획득, 회장 선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곧이어 실시된 2차 투표에서 성 후보가 10표를 획득해 8표 획득에 그친 민 후보를 2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성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연합회·공제조합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업권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경완 전 회장은 개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시·도 이사장들이 현명한 선택을 한 것으로 이해하며 성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지난 1970년 화물업에 투신한 이래 우성운수, 우성트레일러, 우성통운, 통양통운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2001년 부산화물협회 이사장에 피선된 이래 2연임을 기록했던 성종락 신임 전화련 회장은 재부 정곡면향우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정곡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고향과 모교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적인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