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은 민원인 아닌 고객, 고객만족 행정"
.jpg) 부산시 기획실 예산담당관 정윤광(鄭潤光·정곡면 적곡리)씨가 2월 1일자로 부산시 금정구 부구청장으로 영전, 취임했다. 정 부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금정구는 육로로 볼 때 부산의 관문이며, 범어사와 금정산 등 소중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많은 곳인 만큼 이것을 잘 정비하고 관리하여 깨끗한 도시로 가꾸어나가야 한다"며 "우리는 부단한 행정혁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구민의 복지 증진 및 편의도모에 행정력을 집중시켜야 하고, 특히 구민을 민원의 대상이 아닌 고객으로 보고 고객이 만족하는 행정을 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구청장은 지난해에는 예산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2006년도 부산시 예산 2조원의 시대를 처음으로 여는 등 부산시정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시시비비가 분명하고 대안제시 능력이 탁월하고 성실한 공직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부구청장은 함안고(31회)를 졸업하고 지난 69년 9월 부산시 9급 공무원(동래구 사직동)으로 출발, 그동안 부산시 북구청 수도과, 부산시 기획관실. 내무국.청소년수련소장.충렬사관리사무소장.세정담당관.예산담당관 등 주요 부서의 요직을 성실하게 담당한 결과 이번에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영전하게 되었으며 정부와 각급 기관단체로부터 녹조근정 훈장과 청백봉사상(중앙일보)등 다수의 훈.포상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