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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시설 관리 일원화해야'

한우상 군수 주장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13일

 한우상 군수가 수리시설 관리체계를 농업기반공사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지난 11월 23일부터 이틀간 농림부 후원으로 농업기반공사에서 주최한 `2005 수리시설정비사업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 농림부, 국회의원, 시민단체, 학계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군수는 `농촌물관리사례'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한 군수는 `농촌물관리사례'에서 “주곡의 자급이 성취되고 농촌의 삶의 향상이 요구되는 시대에서 농촌용수는 이제 농업용수뿐 아니라 생활용수와 축제 및 환경보전 용수로 확충되어야 한다”며 “현재 시·군에서 관리하는 농지 중 진흥 구역만이라도 농촌 물 관리와 수리시설 개발 기술의 전문기관인 농업기반공사에서 관리하도록 일원화해야 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사례 발표에서 한 군수는 “농업기반공사 의령지사에서 관리하는 서암저수지 확장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 결과 농업용수는 물론 매년 4월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의 승리를 기리는 의병제 축제 용수와 생활용수를 확보하게 됐다”며 “또 농업기반공사 연구원에서 개발한 어도를 하천에 설치한 후 생태보전용수를 공급함으로 다양한 물고기가 강에서 하천으로 올라 올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 한 군수는 “농업기반공사 의령지사와 협력해 산간지역의 궁류면 예동마을 앞 폭 1m의 콘크리트 용수로를 3m로 넓히고 자갈로 쌓은 자연형 수로로 확장토록 지원함으로 마을 상류에 있는 벽계 저수지의 농업용수를 관광 및 체험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이 지역의 산천렵 전통체험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수변 공간을 제공해 도·농 교류를 더욱 촉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업기반공사 의령지사 관계자는 “한 군수의 이러한 주장은 그동안 농민들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사항으로 우리나라 전체 논 면적 83만1천527ha중 농업기반공사에서 51만8천562ha, 시·군에서 31만2천964ha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 군수는 물 관리 기술의 발전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 할 수 있고 도·농 교류와 환경보전을 위해 농업기반공사 각 지사에서 관리하는 운영대의원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장하는 수리계에 대한 협력과 체계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해 다른 지자체와 정부 및 학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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