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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451.5㎜의 비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의령군이 잠정 집계한 피해규모는 주택 83채, 도로 82개소, 하천 47개소, 농업기반시설 42개소, 소규모공공시설 43개소, 산림분야 15개소, 기타 7건 등 총 236건에 농지 961㏊의 피해를 입었다.
대의면 구성마을 집들은 LH주택 1층 5호 등 많은 주택들이 완전 침수되거나 1층 천장까지 물이 차올랐다.
대의공설운동장과 족구장 등은 2m 이상 침수되고 강으로부터 유입된 부유물들로 운동장이 쓰레기장으로 변하였고 잔디구장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었다.
학교시설로 남산초등학교은 운동장 침수로 인조 잔디 훼손, 급식소와 휴게실 침수로 바닥 판넬 파손, 배움터 지킴이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대의초등학교는 운동장 침수로 천연 잔디 훼손, 체육관 및 화장실 침수, 도서관 천정 누수, 골프연습장 인조매트 및 볼 공급기 파손, 배움터 실내비품 고장, 악기창고 침수로 악기 파손, 농기구 창고 침수로 농기구가 훼손되었다.
한국농어촌 공사 의령지사는 다수의 배수장이 침수되었으나 대의면 마쌍배수장을 제외하고는 정상 가동된다고 했다.
마쌍배수장은 호우가 쏟아진 7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사전 배수 작업으로 유수지 수위를 낮게 유지, 오전 10시 15분경부터 펌프가동 시작, 오전 10시 56분 고압 주차단기 차단으로 펌프정지, 오전 11시 30분경 전기직 직원 배수장 도착 전기설비점검(원인은 순간정전), 오전 11시 40분 펌프가동 시작, 낮 12시 40분경 펌프정지(원인 배수장 침수로 추정) 현재 가동불능상태이다.
마쌍배수장은 2004년 준공해 당시 20년 빈도의 강수량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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