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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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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림면 스마트 융·복합 스포츠 센터’ 건립 기본계획이 지난 5월 용역의뢰 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이 의령신문 창간 26주년 기념 인터뷰(2025년 7월 10일 의령신문 3면 보도) 과정에서 밝히면서 확인됐다.
기본계획은 오는 11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기본계획 용역이 완성되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여 부림면 ‘스마트 융복합 스포츠 센터’ 건립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지난해 의회 차원에서 ‘부림면 스마트 스포츠 센터 조성’을 위한 조사보고서가 논의 되었다”고 했다.
보고서에 적시된 사업 목표는 “부림면에 스포츠 융·복합 시설, 엘리트체육 육성 및 훈련을 위한 종합스포츠센터 조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여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유치로 부림면을 영남권 스포츠 메카로 육성, 스포츠와 IT, AI를 결합한 융·복합 스포츠 관광 상품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 촉진, 스포츠 관련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부림면에 ‘스마트 융·복합 스포츠 센터’가 조성되면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요지로 전국 규모의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부림면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스포츠와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동부지역발전을 넘어 의령군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보고서에 나와 있다.
김 의장은 “스포츠산업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센터 건립과 스포츠관광산업 활성화는 의령군의 자원과 스포츠, 첨단기술을 결합해 스포츠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024년 11월 의령군의회 제289회 2차 정례회의에서 의회 수장이 된 후 처음으로 자유발언에서 동부권의 관광과 체육 인프라가 부족해 생활 인구 유입이 미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부림면 공설운동장 부지에 ‘스마트 융복합 스포츠 센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스마트 융복합 스포츠 센터는 부림면의 자원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스포츠 단지로,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AI와 모션캡처를 활용한 스마트 트레이닝, AR·VR·XR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스포츠 프로그램 등으로 선수들의 훈련 효율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 센터를 중심으로 골프장, 축구장, 실내 테니스장, 족구장, 탁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한 숙박시설을 연계하면 부림면은 영남권 스포츠 메카로 도약할 잠재력을 제시할 뿐 아니라, 의령의 특산물로 만든 웰빙 음식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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