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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수익의 한계에 부딪힌 의령친환경골프장(사진)이 타개책으로 2016년부터 10년 동안 추진하는 18홀 확장사업은 도대체 어떻게 돼가고 있나?
현재 상태로는 업무 부서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상당히 부정적이다.
지난 6월 19일 친환경골프장사업소를 상대로 하는 의령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질의답변에서 18홀 확장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황성철 위원은 “9홀로 하다 보니까 수익의 한계도 있고 그래서 18홀로 확장사업 추진을 계속해 왔는데 여의치가 않은 것 같더라”라고 질의했다.
(당시) 왕성훈 친환경골프장사업소장은 “2016년도부터 타당성 조사용역으로 시작이 됐는데 현재 7개 용역을 했습니다. 또 용역중지가 되어 있는 부분도 있고”라며 “그런데 그동안 우리 부서와 군수님께서 당시에 부산국토청에 가서 협의하고 할 때는 부산국토청에서 협의 조건을 한 10가지 정도를 걸었습니다. 그 조건을 계속 해결하고 있는 와중에 업무가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2022년도 옮겨지다 보니까 정책기조가 다릅니다. 군수님과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을 서너 번 방문했습니다. 환경부의 정책기조가 하천변 개발을 안 하는 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부정적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현재 상태로 보면 부정적이기보다도 절대 불가라는 그런 입장을 많이 표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작을 했는데 정책기조라든지 바뀌는 걸 쳐다보고 그 다음에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물 다변화사업 이런 부분까지 해서 협의를 당분간은 더 해 봐야 되지 않겠나 싶은데 현재 상태로서는 유역환경청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 위원은 “’24년도 수입이 22억 500만 원, 지출이 23억 1천900만 원 경영수익이 마이너스 1억 1천300만 원 이렇게 자료에 나와 있네요?”라고 질의했다.
왕 소장은 “지출은 대부분 잔디보식 공사라든지 시설유지 관리비 부분입니다”라며 “2008년도 해 가지고 계속 지금 이리 하고는 있지만 현재 잔디상태가 많이 안 좋습니다. 잔디상태가 많이 안 좋고 방문하시는 고객님들이 잔디가 안 좋고 풀이 너무 많다, 이러다 보니까 작년부터 기간제 근로자를 원래 18명을 쓰다가 풀을 뽑았었는데 그렇게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잔디보식 쪽으로 정책을 바꿨습니다. 잔디 안 좋은 부분을 잔디보식을 해 가지고 IP지점, 페어웨이 위주로 잔디보수를 많이 하다 보니까 공사비 지출이 많은 상태여서 그렇습니다”라고 답변했다.
황 위원은 “지금 9홀 운영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도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더 강구해 주시면 좋겠고 그린에 코스의 시설정비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아까 여기 많이 정비를 하다 보니까 지출된 요인들이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라며 “전 정부 때 이런 부분 추진해 온 사안들이고 나름대로 정부가 바뀌어서 어떤 환경정책을 추진을 할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을 해 나가야 안 되겠습니까?”라고 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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