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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5월 2일 제15회 한우산 철쭉제를 하루 앞두고 1일 금요일 평일에도 주차난에 시달리는 한우산 정상 일대 모습. ⓒ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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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는 10월 말 한우산 터널 개통식 및 별천지마을 준공식 동시 개최 추진(2025년 7월 10일 의령신문 제667호 1면 보도)과 맞물려 이 지역의 주차공간 확보의 건이 주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7월 1일 오후 민선 8기 4년차를 시작하는 첫날 한우산 터널 건설과 별천지마을 조성 현장을 방문한 오태완 군수는 “10월 말이나 11월 초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모시고 터널 개통식과 별천지마을 준공식을 하였으면 한다”라며 공사업체 군청 관계자들에게 “완벽하게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하여 의령신문은 이 일대의 주차공간 확보는 어떻게 되느냐, 하고 물었다. 이에 대하여 의령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별천지마을이 들어서는 호랑이쉼터에 주차공간 30면, 또 여기에서부터 한우정 및 전망대에 이르는 도로에 노면 주차공간 50면 조성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망대에서 북서쪽으로 바라보면 호랑이쉼터가 보인다. 도로 길이 약 450m이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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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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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우산 정상 일대에 주차공간 80면이 확보돼 한우산 터널 개통 및 별천지마을 준공으로 빚어지는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한우산 정상 일대는 5월 철쭉제를 전후하여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지난 2015년 5월 2일 토요일 제15회 한우산 철쭉제를 하루 앞두고 1일 금요일 평일 벽계계곡으로 한우산을 다시 찾은 ‘DaHee 블로그'는 “내일 (제15회) 한우산 철쭉제네요. 꽃 개화 70퍼센트 정도네요. 28도의 완죤 여름 날씨라 엄청 더웠어요. 무심코 드라이브 갔다가 철쭉 군락을 보구 얼마나 흥분이 되든지. 붉은 철쭉처럼 볼까지 빨개지더라구요!”라고 감탄하면서도 “주차난으로 조금 복잡했던 한우산 철쭉제 때 살짝 걱정이 되네요. 조금씩 양보하구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시길”이라고 적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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