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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귀 영 (재부 의령군향우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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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의령신문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의령의 정론지로서, 한결같이 ‘충의와 인물의 고장, 의령’의 맥을 지켜온 의령신문,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도,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진정한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타향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마침 재부 의령군향우회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70주년 기념행사는 ‘뿌리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향우 공동체’란 슬로건으로 열릴 계획입니다.
이것은 선배 향우들께서 지난 70년 동안 애써 세워놓은 ‘고향사랑, 향우사랑’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화합으로 대동단결하여 희망찬 미래를 향해 또다시 힘차게 나아가자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입니다. 다시 말해서 고향의 뿌리를 지키며, 세대와 지역을 잇는 지속 가능한 향우회를 지향하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의령신문 또한 우리 향우회의 든든한 동반자이며, 고향과 각 지역 향우회와 향우 간을 이어주는 귀중한 연결고리입니다. 앞으로도 고향 의령의 발전과 군민 및 향우회의 희망을 담아내는 정론지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의령신문 창간 26주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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