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가 강조하고 있는 일상 속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군정 실현’을 위해 설치하려는 ‘민생현장기동대’가 5월중에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본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의령군은 지난 1월 24일 생활 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한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현장기동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의령군 사회복지과는 민생현장기동대 TF팀을 구성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2월 12일까지 조례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의령군은 민생현장기동대 설치 배경에 대해 생활 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한 체감 형 현장 행정실천과 생활 속 불편사항의 신고와 처리 등 플랫폼 기능강화는 물론 군민들의 요구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설치한다는 것이다.
조례안에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 부모가족, 65세 이상 독거 또는 노인부부가구, 조손가정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회당 10만 원 이하, 연 30만원 한도의 재료비를 무상 지원한다. 일반 군민들은 필요 재료 구비 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향후 일정은 조례안과 기동대 운영예산안을 군 의회에 3월중에 상정하고 기동대 근로자 채용(콜센터 1명, 기동대원 4명)이 4월중에 마무리 되면 5월중 시범운영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재 사회복지과장은 “민생현장기동대 가동에 앞서 필요한 절차를 신속 추진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시범운영을 통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빠른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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