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열, 오민자, 김행연 의령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2월 6일 의령군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곽재우 장군 생가 활성화,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 스마트 교육을 제안, 상설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하자는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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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윤 의원은 의령의 자랑, 곽재우 장군 생가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킨 곽재우 장군의 생가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문화공원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충분한 역사적 의미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미래교육원과 생가 그리고 문화공원을 연계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면 방문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체계적인 1박 2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전통 한옥 스타일의 숙박시설, 의병 훈련 체험 공간, 전통 복식과 소품 보관소 등의 조성과 함께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첨단 체험 콘텐츠를 도입하여 방문객들이 역사적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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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민자 의원은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 스마트교육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의령군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실생활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문맹이라는 새로운 사회문제에 대해 알리고 특히,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하는 디지털 문맹에 대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제안하였다. “가장 기초적인 스마트폰 이용방법부터 시작하여 인터넷을 이용한 지급결제와 티켓예약, 은행 간편 송금, 그리고 키오스크 이용 방법 등 실습 위주의 맞춤교육 진행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라고 구체적인 교육 내용을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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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김행연 의원은 상설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추진 중인 지역먹거리계획에 대한 일환으로 상설 로컬푸드 직매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우리 군은 최근 방문객 및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도약의 시기에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민,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각광 받을 것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안착되면 청년들을 포함한 소규모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지역소멸을 막는 든든한 축이 되어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한 방안으로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제안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였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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