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영자총연합회 주관 제1회 경남경영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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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범한그룹 정영식(부림면 출신·사진 우) 회장이 경남경영자총연합회(회장 이상연) 주관의 제1회 경남 경영인의 날 행사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9일 호텔인터내셔널창원에서 열렸다.
범한그룹의 모기업인 범한산업은 창립 3년 만인 1993년에 국내 최초로 선박용 고압공기압축기(250bar) 개발에 성공, 2000년 복합싸이클형 고압압축기기술 상용화 성공, 2007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산업통상자원부), 2013년 위성 발사에 성공한 나라호 우주센터에 공급한 초고압공기압축기의 설계 및 제작 참여, 2018년에는 국내 최초 잠수함인 ‘장보고Ⅲ 도산안창호함’에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함으로써 세계에서 독일 지멘스 다음 두 번째 잠수함용 연료전지제조기술 보유 기록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며 성장했다. 특히 범한산업은 고압공기압축과 연료전지 분야의 산업재산권인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만 해도 18건과 88건을 보유하고 있다.
총자산 1조1천억원의 범한그룹은 범한산업, 범한메카텍, 범한퓨얼셀, ㈜범한, 범한유니솔루션, 범한머티리얼즈, 범한자동차(주), 베트남 소재의 범한케이블앤시스템즈(주), 범한비나헤비인더스트리 등 9개의 기업군으로 1,200개의 사내 일자리와 년간 3억1천만불 수출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력분야인 방위산업, 원자력,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분야의 핵심기술과 제품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 회장 외에도 산업발전부문에 ㈜로만시스 장정식 회장, 사회공헌부문에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이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경총 41주년을 기념해 ‘힘찬 도약 경남경제 혁신과 변화, 선도하는 경남경총’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노사관계 안정 기여와 선진노사문화 확산,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경영인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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