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3 22:01: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특집

부자축제 인지도 높아져 수익성 개발로 연결시켜야

제 3회 리치리치페스티벌
전국 축제로 확장하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의령을 알리는 데에 주력

인재 육성에 초점 맞춰진
교육 인프라, 지역 활성화
연계하여 수익성 검토
과제 다루지 못해 아쉬워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10일
부자축제와 교육 의령 변화의 ‘쌍두마차’


⑦ 마무리 하며

▶지난 10월 3일 서동생활공원에서 열린 제3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 이찬원 공연 모습.
ⓒ 의령신문

지난 6월 21, 22일 중국 상하이 ‘도-시·군 합동 경남관광홍보 로드쇼’. 의령군은 K-부자 단체관광과 부자축제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홍보했다. 해외에 의령을 알리고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는 ‘부자’를 매개로 하는 마케팅이라는 것.

지난 6월 27일에는 의령에서 열린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의 ‘취임 10년 기자간담회’. 이 자리에서 박 교육감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 점점 심해지는데 “의령을 살리면 대한민국이 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발언하여 눈길을 끌었다. 의령고 공간혁신, 미래교육원 개원, 올해 선보인,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의령의 ‘공유교육’ 등 그동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경남교육 혁신의 첨단에는 의령이 늘 있었다.

의령이 부자축제와 교육,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쌍두마차를 달리고 있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라. 의령신문은 이러한 지역의 호재 중의 호재인 부자축제와 교육을 연결고리로 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는 현장을 찾아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 바람직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의령신문 기획취재 ‘부자축제와 교육, 의령 변화의 ‘쌍두마차’’는 7월 11일 제 643호 (1) 들어가며, ‘공유교육 정부혁신 대상… 경남교육 혁신 첨병 의령’, 7월 25일 제 644호 (2) 공유교육, ‘의령 초미니 학교에서 배우는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 8월 15일 제 645호 (3) 미래교육원 연계 체험·이벤트사업, ‘‘흥미 제작 놀이터’, 지역문화 체험하는 핵심 프로그램', 8월 29일 제 646호 (4) 로컬 유학 및 퇴계 이황 로드’,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관광객 유치 쌍끌이 전략 구사, 9월 12일 제 647호 (5) 2024부자축제 솥바위와 뱃길투어, ’부자의 대명사 솥바위, 모래 퇴적 둘러싸여 ‘갑갑’’, 9월 26일 제 648호 (6)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용덕생가 전통문화체험관, ‘이종환, 이병철 생가 연결하는 K-관광 가시화되나’ 등을 소재와 주제로 하여 부자축제와 교육을 연결고리로 하는, 최근 부각되는 의령 변화의 양상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먼저 7월 11일 제 643호 (1) 들어가며, ‘공유교육 정부혁신 대상… 경남교육 혁신 첨병 의령’에서 의령신문 기획취재팀은 기획취재 ‘부자축제와 교육, 의령 변화의 ‘쌍두마차’’를 이끌고 나갈 방법 론을 모색했다. 방법론 모색은 지난 6월 27일 의령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의 ‘취임 10년 기자간담회’에 힘입은 바 크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기획기사를 어떻게 이끌고 가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준비되지 않아 난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를 전후하여 부자축제 및 교육으로 2024년도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기획기사의 범주로 구체화했다. 당초 올해 1월 7일 2024년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신청서 기획취재 사업계획서의 기본은 유지하면서 그동안 새롭게 진행된 관련 내용을 보완하고 그 취재명도 당초 ‘의령 관광의 쌍두마차’에서 ‘부자축제와 교육, 의령 변화의 ‘쌍두마차’’로 보완했다.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의 ‘취임 10년 기자간담회’에서 의령신문 취재진은 ‘의령고 공간혁신, 공유교육, 미래교육원 등 그동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경남교육 혁신의 첨단에는 의령이 늘 있었는데 교육과 지역발전의 관점에서 의령의 매력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했고 박 교육감은 “(미래교육원과 관련하여)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단초로 의령을 선택했다. 의령을 살리면 대한민국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의령신문 취재팀의 질문과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의 답변에서 기획취재 진행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 의령의 공유교육이 기획취재 2번째 주제로 가닥이 쉽게 잡혔다.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의령 공유교육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지난 7월 11일 일본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등 30명이 의령을 방문하고 지난 7월 16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2층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희망 교직원 및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의령 공유교육 중간 보고회가 개최되는 공유교육의 현장을 기획취재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관심은 8월 15일 제 645호 (3) 미래교육원 연계 체험·이벤트사업, ‘‘흥미 제작 놀이터’, 지역문화 체험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쉽게 이어졌다. ‘흥미 제작 놀이터’는 ‘재미 액션 놀이터’, ‘감동 맛 탐험 놀이터’와 함께 미래교육원와 연계한 체험·이벤트 사업의 3개 부문 중 하나로 의령읍 중동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맞물려 추진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지금 어떤 사업들이 우리 주변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 하는 일반 군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8월 29일 제 646호 (4) 로컬 유학 및 퇴계 이황 로드’,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관광객 유치 쌍끌이 전략 구사’에서는 지난 7월 3일 의령 백암정 역사·문화탐방 데크로드 단절구간 개통, 의령 유스호스텔 내년 초 착공, 지난 7월 30일에는 경남 광역지자체가 의령 창녕 거창 함양을 묶은 신청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마침내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의 핵심으로 의령 백암정 출렁다리 건설 추진 등이 왕성하게 진행돼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관광객 유치 쌍끌이 전략이 구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7월 3일 의령 백암정 역사·문화탐방 데크로드 단절구간 개통, 의령 유스호스텔 내년 초 착공, 지난 7월 30일에는 경남 광역지자체가 의령 창녕 거창 함양을 묶은 신청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마침내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의 핵심으로 의령 백암정 출렁다리 건설 추진 등 새롭게 추진되는 내용도 포함됐다. 마침내 지난 9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퇴계선생 처갓집 가는길 치유마을 로컬유학’ 사업이 고향 올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래교육원에서 출발하여 인재 육성에 초점이 맞춰진 교육 인프라는 ‘로컬 유학→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 지역 활성화’를 넘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또 다른 과제도 담당하는 시금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진작 중요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과제는 다루지 못하여 향후 과제로 남기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9월 12일 제 647호 (5) 2024부자축제 솥바위와 뱃길투어, ’부자의 대명사 솥바위, 모래 퇴적 둘러싸여 ‘갑갑’’에서는 의령의 관문 남강을 따라 배를 타고 부자이야기 전설이 흐르는 솥바위와 삼성 이병철 생가를 오가며 구경할 수 있는 ‘고급관광'이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했다는 답변이 전체의 72.5%를 차지하며, 흥미도를 물어봤을 때 90%의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고 95%의 참가자들이 내년 뱃길 투어를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솥바위 주변 국가하천 남강의 모래 퇴적으로 옛 풍광을 잃어버려 ‘부자길 따라가는… ‘리치 뱃길 투어’’, ‘‘소원 명당’ 솥바위 직접 만지고, 타임캡슐에 저장’ 행사에 일정부분 영향을 줘 일대의 모래 준설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하여 화답이라도 하듯이 ‘2024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을 앞두고 부자 상징 중의 상징인 솥바위 일대에서 진행되는 ‘부자 뱃길 투어'와 관련하여 지난 9월 2일 오태완 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총출동해 직접 배를 시승하고 현장 답사하며 문제점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수심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15분 쾌속선' 도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수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쾌속선' 도입은 국가하천 남강의 경우 모래 준설이 의령군 자체에서 할 수 없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현실적인 문제인 점을 고려한다면 검토해 볼 만한 대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9월 26일 제 648호 (6)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용덕생가 전통문화체험관, ‘이종환, 이병철 생가 연결하는 K-관광 가시화되나’에서는 이종환 회장과 삼성 이병철 회장을 묶는 대기업 창업주 생가를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더불어 의령관문을 따라 부자이야기 전설이 흐르는 솥바위와 이종환, 이병철 생가를 뱃길로 연결하는 특별한 ‘고급 관광'을 K-관광 중심 콘텐츠로 내세운다는 의령군의 구상을 소개하면서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체험관 활용이 구체화되어야 하고, 솥바위에서 이곳으로 오는 ‘부자길 따라가는… ‘리치 뱃길 투어’’에 따른 남강 퇴적 모래 준설 문제, 그리고 그 코스에 있는 탑바위의 안전보강공사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기획기사를 게재하는 과정에서 의령신문 취재진은 의령교육지원청의 공유교육, 의령군 중동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핵심인 ‘흥미 제작 놀이터’,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의 핵심인 출렁다리 건설, 솥바위 주변 남강 모래 퇴적 준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용덕생가 전통문화체험관 활용, 탑바위 안전보강공사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제점을 현장에서 바로 제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기획취재 과정에서 의령군이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전국 축제로 확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15년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보령머드축제 등 국내 굵직한 대표 축제를 진두지휘한 김기정 씨를 총감독으로 영입한 것에 초점을 맞추는 등 ‘부자축제와 교육, 의령 변화의 ‘쌍두마차’’로 한정하여 의령을 알리는 데에 한정했다는 점도 있다.

다만 8월 29일 제 646호 (4) 로컬 유학 및 퇴계 이황 로드’,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관광객 유치 쌍끌이 전략 구사’에서 미래교육원에서 출발하여 인재 육성에 초점이 맞춰진 교육 인프라는 ‘로컬 유학→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 지역 활성화’를 넘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또 다른 과제도 담당하는 시금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선언적으로 지적하는데 그치기도 했다. 향후 수익성을 점검하는 과제를 남겨뒀다고 하겠다. 유종철·전재훈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10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경남도·의령군 ‘버스 공영제’ 맞손..
“벚꽃 만발한, 이 아름다운 학교가… ” 추억 아프게 되새긴 궁류초 총동창회..
의령군민문화회관 창작 오페라 ‘춘향전’ 공연..
표천길의 애국시 ‘무궁화 꽃이… ’ 낭송 강약 감정이입 주력 대전 임연옥 대상..
봉수초 총동문회 19차 정기총회 성료..
50회 의령홍의장군축제⌜향우 만남의 장⌟에서 고향사랑 기부 4천만 원 ‘잭팟’ 터져..
“지구를 위해 채식 어때요?” 탄소중립 실천 힘쓰는 의령군..
악보 필사본 두 손으로 부여잡고 제창한 기억의 결정체 송산초 교가..
태양광 발전시설 규제 더 한층 강화..
죽전초 총동문회 11차 정기총회 성료..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 아동복지 대폭 강화...경남 육아만족도 1위 이어간다 전국최초 '튼튼수당'·'셋째아 양육수당' 든든한 지원 아동급식지원 미취학 아..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내년 폐교 앞두고 정기총회 오종석·김성노 회장 이·취임 24대 회장 허경갑, 국장 황주용 감사장, 전 주관기 48회 회장 류영철 공..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550
오늘 방문자 수 : 7,743
총 방문자 수 : 18,8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