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시설하우스의 본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의령군에서는 지금 옥수수 출하가 한창이다.
관내 옥수수연구회가 100ha의 ‘맛구슬찰옥수수’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의령군은 6월 중순까지 시설하우스에서 옥수수를 조기재배 출하하고 이어 7월 중순까지 노지재배로 옥수수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이 가장 빠른 곳은 칠곡면 산남 옥재규 농가로 시설하우스 2동, 1,000㎡에서 수막과 부직포를 이용해 5월 중순에 생산하는 극조기재배 연시회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낙서면 재배단지는 토요애유통회사를 통해 대형할인매장으로 출하하게 된다.
칠곡면 재배단지는 면내 신포 숲 근처에서 작년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공동 직판장을 운영하여 지역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택배주문도 가능하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055-570-4182)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의령은 최고의 고품질 찰옥수수 품종으로 전국 조기출하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브랜드와 함께 영농을 원하는 농가엔 소득작목으로, 귀농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희망작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