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 서동행정타운으로 의령교육지원청 신축·이전을 코앞에 두고 기존 의령교육지원청 일대 개발이 어떤 방향으로 모색되고 있나. 최근 의령읍 구도심 재편과 관련하여 이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23년 5월 26일 제278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칭)군민복합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추경 5천만 원이 가결<의령신문 2023년 6월 15일 제617호 1면 보도>됐고, 곧 이어서 같은 해 12월 15일에는 기존 의령교육지원청 부지가 포함된 의령읍 중동지구가 국토부 주관 ‘2023년 도시재생(사업비 315억 원) 공모’에 최종 선정<의령신문 2023년 12월 21일 제630호 1면 보도>됐기 때문이다.
아직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다. 지난 1월 22일 의령군 관계자에 따르면 △의령교육지원청 입구에서 뒤쪽 자굴산상회로 이어지는 도로를 폐쇄하고<사진 붉은 선> 의령교육지원청 앞으로 도로를 개설하여 대체하고 △의령교육지원청 건물을 헐어내고 의령군청 동쪽 별관 가까이로 건물을 신축하여 기존 의령군청 건물과 연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가칭)군민복합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에 중동지구 ‘도시재생 공모’ 내용도 추가했기 때문에 의령교육지원청 뒤쪽 자굴산상회로 이어지는 도로 폐쇄 여부가 오는 3월 결정되면 구체적인 내용이 그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의령군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3년 5월 31일 의령군은 (가칭)군민복합문화센터와 관련하여 집행부 또는 의회가 주민 다수와 만나거나, 또는 회의를 하거나, 아니면 주민은 물론이고 기업체 관계자도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지역 커뮤니티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곧 이어 지난 2023년 12월 15일 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에 최종 선정된 의령읍 중동자구 사업 개요에는 의령교육지원청 자리에 연면적 1천500㎡ 지상3층을 신축하여 여기를 도시락 제작소, 지역문화 제작 체험시설 등 흥미 제작 놀이터로 운영한다는 내용이 제시된 바 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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