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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

6월 25일 착수보고 설명회
40억원 들여 한지테마가로 등
한지 관련 시설물 조성 추진

66억원 들인 한지락 마을
시설물 제대로 이용 안 돼
연계 활용 방안도 모색해야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3일
봉수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
6월 25일 착수보고 설명회
40억원 들여 한지테마가로 등
한지 관련 시설물 조성 추진

66억원 들인 한지락 마을
시설물 제대로 이용 안 돼
연계 활용 방안도 모색해야

ⓒ 의령신문

한지테마가로, 닥나무광장, 한지문화마당 조성. 한지문화 프로그램 운영.
한지를 주요 키워드로 하는 봉수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의령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는 지난 6월 25일 봉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면소재지를 대상으로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생활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소요사업비는 국고 28억원, 지방비 12억원 등 모두 40억원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이다.
이날 소개된 주요 사업내용은 △기초생활기반으로 도란도란센터 및 다목적강당 조성(19억 8천400만원), 힐링산책로 조성(1억 4천500만원) △지역경관사업으로 한지테마가로 조성(3억 8천300만원), 닥나무광장 조성(1억 9천만원), 한지문화마당 조성(3억 5천300만원) △지역역량강화로 문화교류 및 여가 프로그램(1억원), 생활체육 프로그램(7천300만원), 활력프로그램(4천900만원), 안심문화가로 프로그램(4천200만원), 알리미 프로그램(2천100만원), 한지문화 프로그램(3천600만원), 상생 프로그램(1억 3천600만원), 부대비용(4억 8천800만원) 등이다.
이 중에서 한지테마가로, 닥나무광장, 한지문화마당 조성 및 한지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눈길을 끈다. 봉수면은 한지의 본고장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으로 공설운동장과 연계한 문화복지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서비스 기능 강화와 정주만족도 증대, 전통한지 문화경관 형성 및 한지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전통한지 고장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의식 강화, 거점지 기능 확대로 배후마을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환경 구축 등이 그 효과로 기대된다.
2023년까지 1단계 사업완료 후 배후마을 생활서비스 전달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추가 20억원 지원이 가능하다고 이 사업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봉수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66억 1천만원을 들여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농촌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 국사봉권역사업으로 한지락 마을을 조성하고도 그 시설물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주진되고 있다.
한지락 마을은 한지락 영농법인과 너른 떡 영농법인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지락 마을에는 한지락 센터, 너른 떡 체험장, 한지 체험관, 한지 전시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예산을 들여 신규 시설물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존 시설물과 연계하는 활용도를 높여서 국민의 세금인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 예로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이외수 감성마을에 대한 내용을 참고해 벤치마킹 할 수도 있겠다. 강원도와 화천군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133억원을 들여 감성마을을 조성했다. 2014년 군과 이외수 작가는 수준 높은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화천군은 매년 이외수 감성마을에 유지비와 행사비 등 예산을 지원했다. 강원도와 화천군은 유명인을 유치, 마을의 축제를 알리고 지역을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 의령군도 봉수의 한지 자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건설되어 있는 시설들을 한지 관련 명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유지비 등을 지원해주어 시설 활용도도 높이고 명인은 후계자 육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전재훈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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