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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악화로 생수 사먹는 대의면민

7월부터 수돗물 냄새 민원
장기화에 주민 불신 깊어
깨끗한 물 공급 대책 필요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2일
수질악화로 생수 사먹는 대의면민

7월부터 수돗물 냄새 민원
장기화에 주민 불신 깊어
깨끗한 물 공급 대책 필요
ⓒ 의령신문
최근 생수를 사 먹는 대의면 주민들이 부쩍 늘었다.
지난 7월 이후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며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주민들을 만나 그 이유를 물어 보았다.
지난 6일 구성마을에 사는 주민 A씨는 “냄새가 나는 것 몰랐느냐”고 기자에게 되물어 보면서 “7월 이후 계속 사 먹고 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라고 했다.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 B씨는 “천곡저수지에 가봤느냐”라며 “그게 어디 먹을 수 있는 물이냐”라고 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주민 C씨에게 물어보니 같이 있던 사람들까지 “우리 대의 수돗물을 믿을 수가 없다”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현재 이곳에는 42억 7천800만 원을 들여 올해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천곡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저수지 1개소 보강(총저수량 42만 2천㎥→ 58만㎥), 양수장 신설 등을 주요 공사로 하고 있다.
현장을 취재해 본 결과 원수의 수질은 기자의 눈으로는 나쁘게 보였다. 의령군청과 농어촌공사 의령지사 등에 의하면 최근 가물막이공사, 송수관로 이토작업, 취수공 상향조정, 정수장 활성탄여과지 투입 등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가례면 우곡저수지 물을 활용할 수 있는 관로 공사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불신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원수의 질을 주민의 입회하에 채수를 하고 기존 기관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도 검사를 하여 그 내용을 알려야 할 것이라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한편, 대의정수장은 2014년 천곡저수지를 보강하여 대의면 전체 650가정에 공급할 예정으로 건설하여 운영하였으나 모의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모의를 제외한 400여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천곡저수지 보강사업 사업 설명회 시 주민들이 수질 문제와 수량 문제를 제기 하였으나 설명회 참여한 컨설팅 관련자는 문제가 없다고 확언을 한 바 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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