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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예술촌 ‘2023년 봄을 여는 향기전’ 진행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16일
공예·그림·서각·사진·시화 등 39명의 작품 82점
여섯 개 전시실에서 다채롭게 선보여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은 꽃피는 봄을 맞아 올해 첫 전시로 ‘봄을 여는 향기전’을 열고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열고 있는 이번 ‘봄을 여는 향기전’은 의령예술촌이 마련한 올해 11대 기획의 시작이다.

이번 작품전은 의령예술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으로 공예를 비롯해 서양화와 한국화 등 그림작품과 서각, 사진, 시화 등 개인전과 더불어 회원전으로 선보인다. 이번에는 39명의 작가가 마련한 82점의 작품을 여섯 개의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제 1전시실에서는 공예분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분과장을 맡고 있는 김형옥 작가의 천연염색 작품을 비롯해 13명의 회원이 만들어낸 다양한 공예작품 1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 2전시실에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전시를 하고 있다. 1차에는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신지원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고 있다. 

맑은 계곡과 탐스런 사과와 또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일상의 풍경들을 정감있게 담아낸 작품 12점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2차에는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 입회를 신청한 성남희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리는데 고향인 창녕의 서정적인 풍경을 담은 작품인 ‘우포에 가다’를 비롯해 ‘우포의 품’ 등 12점을 선보인다. 

이어서 제 3전시실에서는 한국화분과 회원전으로 열고 있는데 분과장을 맡고 있는 김원자 작가의 ‘봄이 오는 소리’를 비롯해 조순미 작가의 ‘설레는 봄’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1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제 4전시실에서는 서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각분과에서 활동하는 최장호 분과장의 작품 ‘황소’를 비롯해 조웅래 작가의 ‘유심’ 등 12명이 참여하여 12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각은 우리들에게 아낌없이 주다가 생을 마감한 마른 나무에 자신만의 글과 색감을 넣어서 만든 작품이다. 제 5전시실에서는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분과에서 분과장으로 활동하는 강순태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고 있다. 작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에서의 낡고 작은 이야기를 작품으로 승화한 작품 11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제 6전시실에서는 시화를 만나볼 수 있다. 문학분과에서 활동하는 이미순 시인께서 지난해 여름에 네 번째 시집 『바람의 음색』을 펴낸 그 시집 중에서 12점의 시를 뽑아서 시화로 선보이고 있다.
  
윤재환 촌장은 “우리는 아름다운 꽃을 찾아 따뜻한 희망을 품어 본다. 언제나 희망은 우리의 편이며, 그 따뜻한 희망을 안고 ‘봄을 여는 향기전’과 함께 의령예술촌의 11대 기획을 열어 간다. 추운 겨울 내내 작품에 몰두하여 창작해낸 작품과 더불어 작가가 담아낸 정서를 함께 읽을 수 있는 이번 ‘봄을 여는 향기전’은 우리의 소중한 삶을 더욱 아름다운 행복으로 빛나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햇살 아래 곳곳에서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아름다운 봄의 시간으로 여는 이번 ‘봄을 여는 향기전’은 4월 15일 2차에 이어 오는 5월 19일까지 선보인다.

 ▶ 조순미 작가의 ‘설레는 봄’(한국화분과)                                                 ⓒ 의령신문
 ▶Beyond 1-신지원(서양화분과)                                        ⓒ 의령신문
 ▶ Beyond 3-신지원(서양화분과)                                    ⓒ 의령신문
 ▶image4-강순태(사진분과)                                                                   ⓒ 의령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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