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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길 인물자료 100년 타임캡슐에 보존

개봉 때 의령서도 기뻐해 주시기를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3일

허만길 인물자료 100년 타임캡슐에 보존


개봉 때 의령서도 기뻐해 주시기를


 


허만길 (문학박사/시인)


 


2115425일 개봉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시와 숲길 공원><한국문인 인물자료 100년 보존 타임캡슐>2015425일 봉인되었다. 한국문인 인물자료들이 타임캡슐에 100년 동안 보존되었다가 2115425일 정부 문화재청장, 한국문인단체, 보령시청 등이 공동으로 개봉하게 된다. 그때의 개봉식은 많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커다란 행사로 진행되리라 예상된다. 개봉식이 있고 난 다음에는 보존되었던 자료들이 다시 주요 기관에 보관되어 역사적 자료로 전해질 전망이다.


경상남도 의령 출신인 허만길(문학박사. 시인. 전 교육부편수관)의 인물 자료들도 이 타임캡슐에 보존되어 있다. 100년 뒤 타임캡슐 개봉식 때에는 허만길의 고향 의령 사람들도 기뻐해 주시면서, 그 자료들을 살펴주시고 연구해 주시면 좋겠다.


국가적, 세계적 의미 자료 포함


허만길의 보존 인물자료 중에는 국가적, 세계적 의미를 지닌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여기에 소개해 본다.


허만길 인물 사진과 약력


허만길 자필 시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대한민국 임시정부자리 보존운동 시초의 시) 허만길은 문교부 중앙교육연수원 장학사로서 한국과 중국 사이에 정식 국교가 없던 시기에 한국 교원국외연수단을 인솔하여 1990613일 중국 상하이 마당로(馬當路) 306()에 아무 표적 없이 중국인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를 둘러보고, 현장에서 이 시를 읊고, 귀국 즉시 대한민국 광복 후 최초로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 보존 운동을 펼쳐 성과를 거두었던 까닭으로 이 시는 유명하다. <한국 시 대사전(2011)>, 허만길 시집 <아침 강가에서(2014)> 등 여러 문헌에 실리었으며, (한국중국일본 시인 시화집) <동북아시집(2008)>에 한글로 된 시와 일본어로 번역한 시도 실리었다. 2010423일 충남 보령시 <시와 숲길 공원>에 시비로 건립되어, 영구히 남게 된 이 시를 허만길이 자필(육필)로 쓴 것으로 보존하고 있다.


허만길 주요 저서


<한국 현대 국어 정책 연구(1994)> 허만길이 1945년 대한민국 광복 이후 반세기 동안 정부 차원의 국어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구한 최초의 책.


<우리말 사랑의 길을 열면서(2003)> 허만길이 고등학교 교사 재직 중 1968(25)부터 온 국민 대상으로 우리말 사랑 운동을 펼쳐 1976년 국가적 제도적 차원의 국어 순화 운동 승화에 기여하고, 국어사랑 이론을 정립한 과정과 내용을 적은 책.


<정신대 문제 제기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리 보존 운동 회고(2010)> 허만길이 정신대 문제를 크게 환기시킨 과정과 대한민국 광복 후 최초로 1990년부터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 보존 운동을 펼쳐 성과를 거둔 과정을 적은 책. 허만길이 정신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단편소설 <원주민촌의 축제>(1990년 발표. 두산백과사전 등재)를 다시 싣고, 허만길이 1971년 세계 문학사상 최초로 창안한 <복합문학>의 유래와 개념도 실었음.


<(장편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1980)> 허만길이 1971(28) 세계 문학사상 최초로 복합문학’(Complex Literature. 두산백과사전 등재)을 창안하여, 첫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197191일자로 발행된 월간 <교육신풍> 19719월호(발행 교육신풍사, 서울)부터 11월호까지 그 일부를 연재하고, 1980426일 교음사(서울)에서 발행한 책.


그 밖의 저서로서 <(시집) 열다섯 살 푸른 맹세(2004)>, <(시집) 당신이 비칩니다(2000)>, <(시집) 아침 강가에서(2014)>, <(수필집) 빛이 반짝이는 소리(1975)>, <(수필집) 열네 살 푸른 가슴(2007)>, <(수필집) 진리를 찾아 이상을 찾아(2007)>, <(장편소설) 천사 요레나와의 사랑(1999)>, <(깨달음의 글) 인류를 위한 참얻음(1980)> 등도 보존되어 있다. <(시집) 아침 강가에서(2014)>에는 허만길 시인이 의령에 관해 읊은 시 16편과 그중 작곡된 악보 5편이 실려 있다.


그 밖의 자료


허만길은 자신이 귀하게 보관하고 있던 자신의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음성언어 교육의 영역 설정 연구> 인쇄용 지형(紙型)을 이 타임캡슐에 보존하도록 하여, 후세에 인쇄 연구와 논문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요즘은 책을 인쇄할 때, 컴퓨터로 편집한 판을 필름으로 출력하여 인쇄하지만, 1970년대는 인쇄용 판(활판. 식자판)을 만들고, 그것을 지형(종이판)으로 뜨고, 다시 그 지형에 합금을 부어 만든 연판으로 인쇄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허만길은 석사학위 논문의 지형을 보관하고 있다가, 이 타임캡슐에 보존하도록 한 것이다.


허만길이 정신대 문제 단편소설 <원주민촌의 축제>를 처음 발표했던 문예지 <한글문학> 12(1990), 허만길이 201411월에 받은 <순수문학 작가상> 상패 사진과 관련 신문 기사를 비롯한 여러 자료들도 타임캡슐에 보존하도록 했다.


타임캡슐 근처 허만길 시비와 기록비


<시와 숲길 공원>에는 타임캡슐 외에도 허만길의 시비와 기록비가 있다. 허만길 시비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와 허만길 인물상을 겸한 시비 <아침 강가에서>가 있는데, 이들은 허만길의 약력도 새기고 있다. 웅장하게 서 있는 <한국 현대문학 100주년 기념탑> 앞의 비석 <빛나는 한국문단의 인물들>에는 허만길의 이름과 대표작이 기록되어 있고, <한국현대문학 연대표>에는 허만길의 문단 등단 내역과 대표작이 기록되어 있다. 공원 중턱 문인 육필탑 <육필문학의 숨결>에는 허만길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시와 숲길 공원>에서 약 20km 거리의 <개화예술공원>에도 다리 바로 건너 왼쪽 동산에 허만길의 시비 <당신이 비칩니다>가 세워져 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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