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칠곡초 총동문 골프대회 성료

이번 대회는 칠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일권.44회)가 주최하고, 부.울.경 동문 골프회인 치실회(회장 허봉도.41회), 재경 동문 골프회인 금지샘 골프회(회장 전병기.42회) 등이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골프장 본관 시계탑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 촬영과 시타식(리온 코스)에 이어 12시에 뉴페리오 방식으로 길정, 리온, 마운틴 등 3개 코스별로 동시 티업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현지 날씨는 온 종일 폭우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예고되어 라운팅을 포기한 3팀(12명)을 제외한 나머지 30팀(120명)은 결국 당초 계획보다 40여분 후 폭우 속에서도 각 코스별로 티업에 들어갔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으며 1∼3회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자는 최대다수의 기쁨 나눔이란 차원에서 배제했다.

▲메달리스트=유명석(남.50회.75타.사진3,우 두 번째) ▲우승(신페리오)남자=이상수(48회.77타.사진3,좌첫째), 여자=옥혜숙(53회.83타.사진3,좌 두번째) ▲니어리스트 남자=강학현(57회.0.5m), 여자=하정희(48회.0.7m) ▲롱게스트 남자=하형호(55회.270m), 여자=김인점(52회.200m) ▲다버디 남자=김정우(56회.3개),여자=허점애(49회.2개) ▲다파상 남자=허창구(53회.13개), 여자=이근순(48회.9개)

이어 허봉도(사진2, 좌) 제3회 대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지난해 제3회 대회를 개교 101주년을 기념하고, 동문 상호간의 우정과 친선 도모 및 건강한 여가 선용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에 대한 동문들의 감사한 마음을 표시한 것이다.

박남제(47회)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의하면, 이 같은 의미의 대회는 칠곡초등학교 개교100주년(2022년 4월)을 4년 앞둔 2019년 8월에 제1회 대회(대회장 이현도.26회)를 개최했다. 이후 제2회 대회(대회장 전용한.41회)를 2020년 8월에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순연되어 2021년 8월에 열게 되었다, 지난해 8월 3회 대회(대회장 허봉도.42회)와 이번 제4회 대회를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하영환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린시절 소먹이고 나무하던 이 땅에서 수많은 동문들이 다 함께 모여 웃고 떠들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인구 감소로 졸업생이 아주 적어졌지만 현역에 있는 많은 동문들이 계시기에 적어도 향후 이삼십년간은 본 대회가 활발하게 개최되리라 믿습니다. 오늘 대회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신 1∼3회 대회장님들과 선.후배 동문님, 그리고 대회준비에 수고하신 조직위와 추진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며 “차기 제5회 대회에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인사했다.

전옥수(42회.현풍 우리허브병원 이사장.재대구경북 의령군향우회 수석부회장) 제5회 대회장은 “폭우 속에서도 사고 없이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즐겁게 라운팅을 마무리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았다”며 “차기대회는 그간의 건의사항을 수용하여 아름다운 가을에 개최하되 조편성을 기존의 동기별 편성에서 벗어나 마을(리)별 우선편성을 지향토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박해숙 교장은 9월 1일자로 대의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칠곡초 개교100주년기념사업 등 모교와 후배들을 성원하고 빛내주신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한다는 인사를 했다.

이일권 총동창회장(44회.전 부산시 교육위원)은 인사말에서 본 대회가 오래토록 지속되어 고문님을 비롯한 동문 모두의 건강의 장, 친목의 장,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해순 교장, 김송건 칠곡면 부면장(망개떡), 정원규 재경의령군향우회장(화환) 등 외빈의 축하와 전병준(22회), 이현도(26회.칠곡초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 고문, 이일권 총동문회장, 역대 대회장 및 동문 등의 협찬금 및 경품 기탁 등으로 푸짐한 경품잔치가 되었다. 박해헌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