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3 17:31: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의령군 지방세 징수률 98.4%

현년도 징수율 경남 3위
이월체납액 징수
도 평균보다 10% 높아
‘분납 유도’로 징수율 높여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12호입력 : 2023년 03월 24일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지방세 체납자와 전면전을 선언하고, 체납액 징수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야말로 ‘끝까지 간다’는 각오다.

이 막대한 역할의 중심에는 의령군 재무과 징수 담당 직원들이 있다. 타 자치단체에 비해 담당 공무원 수는 적지만 일당백 자세로 ‘조세 정의’ 실현의 책무감으로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과는 눈에 띈다. 현년도 지방세 징수율은 98.4%로 경남 3위에 해당하며, 이월체납액은 45.7%로 경남 평균(33.8%)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 2021년에 비해 징수율을 11% 이상 끌어 올렸다.

이들의 징수 방식에는 특별함이 있다. ‘작은 분납이 모여 완납이 된다’는 정신 무장이 단단히 돼 있다. 체납자의 형편에 맞게 분납을 유도해 결국은 완납에 이르게 하는 고도의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독촉’이 아니라 체납액 징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체납자의 마음을 얻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악명 높았던 체납자 A씨의 경우 매달 150만 원의 분납을 성실히 지켜 70%까지 납부가 된 상황이다. 체납처분을 유보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분납을 유도했는데 이 전략이 성공한 것이다. 또 기업체를 운영하는 B씨에게도 16차례의 분납을 통해 1억 원이 넘는 큰 금액을 징수했다.

한편 의령군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하여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에 결산 기준 체납액 10억여 원 중 35%인 3억 6천만 원 이상을 징수목표액으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와 경제위기 등으로 생계형 체납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경제생활 유지와 자립을 위해서 어려움을 살피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며 세금 납부의 곤란함과 문제가 있는 군민은 누구나 의령군 재무과를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 의령신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12호입력 : 2023년 03월 24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자기 자리에서 최선 다하는 것 “그것이 나라 사랑이고 의병의 일”..
한우산 터널 8월 이후 개통 예정..
’24년 첫 위령제 ’25년 추모공원 준공 오태완 군수, 궁류면민 감사패 받아..
의령군,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수료식..
의령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의령소바그룹 박현철 회장, 고향사랑기부 2,000만원 기부금 기탁..
의령군, 2025년 하절기 방역소독사업 추진..
의령 기업 최초 출산축하금 지원...민간 부문 `일·가정 양립` 첫발..
의령군 4-H연합회, 자발적 산불예방 활동 종료..
‘1000명 동심 가득’ 의령군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 마무리..
포토뉴스
지역
‘힐링 전원타운 조성사업’ 추경 국비 21억 원 통과 18평 임대주택 10동 건립..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내년 폐교 앞두고 정기총회 오종석·김성노 회장 이·취임 24대 회장 허경갑, 국장 황주용 감사장, 전 주관기 48회 회장 류영철 공..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666
오늘 방문자 수 : 6,118
총 방문자 수 : 18,909,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