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2 23:08: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포토뉴스

‘솥바위’, 새 일출 명소로 ‘북적’

새마을운동 의령군지부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입소문 천명 인파 운집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08호입력 : 2023년 01월 19일
“가족 모두의 건강을 빌었어요. 그게 소원이죠.”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을 맞이한 새해 첫날, 부자 기운을 전하며 소원을 들어준다는 ‘솥바위’에 새해를 향한 기대감에 부푼 해맞이객들로 붐볐다.

의령군 정암철교 아래 우뚝 솟은 솥바위는 ‘주변 20리(8㎞)에 큰 부자가 나온다’는 전설이 있고 실제 삼성·LG·효성의 창업주가 탄생해 전설이 현실이 됐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부자축제인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가능성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행운’, ‘행복’, ‘부의 기운’을 전달하는 솥바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이날 솥바위에만 천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솥바위 인근에서 설렘과 기대감으로 새해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일출 카운트다운에 이어 7시 43분 솥바위 뒤로 붉은 기운이 서서히 번지면서 붉은 해가 살짝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우와’하는 탄성과 함께 박수로 새해를 맞이했다.

사람들은 한 해의 소망을 담아 소원지를 작성하여 소망등에 달았고, 솥바위를 향해 소원을 비는 간절한 모습이 물결처럼 이어졌다.

의령문화원 집돌금 농악보존회에서는 의령군 번영을 기원하는 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행사를 주최한 새마을운동 의령군지부는 떡국, 어묵, 차 등을 나눠주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한편 의령군은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질서유지 및 교통 대책, 안전요원 배치 등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경찰서, 소방서와 합동으로 인파 운집에 대비했고, 안전하게 행사가 마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새마을운동 의령군지부 이동기 회장은 “준비한 떡국이 금세 동이 났다”고 웃으며 “새해 의령군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솥바위를 가까이서 접하고 ‘부자 기운’을 듬뿍 받으려는 사람들로 새해 첫날부터 의령군이 흥겹다”라며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새로운 일출 명소로 ‘솥바위’가 인기를 더하면서 이 일대를 ‘새해맞이’ 관광 명소로 자원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의령신문
ⓒ 의령신문
ⓒ 의령신문
ⓒ 의령신문
ⓒ 의령신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08호입력 : 2023년 01월 19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자기 자리에서 최선 다하는 것 “그것이 나라 사랑이고 의병의 일”..
한우산 터널 8월 이후 개통 예정..
’24년 첫 위령제 ’25년 추모공원 준공 오태완 군수, 궁류면민 감사패 받아..
의령군,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수료식..
㈜의령소바그룹 박현철 회장, 고향사랑기부 2,000만원 기부금 기탁..
의령군, 2025년 하절기 방역소독사업 추진..
의령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의령군 4-H연합회, 자발적 산불예방 활동 종료..
‘1000명 동심 가득’ 의령군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 마무리..
의령 기업 최초 출산축하금 지원...민간 부문 `일·가정 양립` 첫발..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실시 “총 20개 사업장 점검… 주민 의견 수렴과 개선 방안 모색”..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내년 폐교 앞두고 정기총회 오종석·김성노 회장 이·취임 24대 회장 허경갑, 국장 황주용 감사장, 전 주관기 48회 회장 류영철 공..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170
오늘 방문자 수 : 8,299
총 방문자 수 : 18,902,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