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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신문 지면평가위원회 2022년 하반기 지면평가

김영곤 의령행복학습관장
“‘근현대의 선각자를 찾아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
당위성 조명… 의령인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여 주목”

정영락 (사)경남향토사연구회 위원
“신번문화축제와 리치리치
페스티벌, 이호섭 가요제 등
내용 잘 모르고 진행 상태
예측 못하는 관람객 위하여
소상하게 안내 홍보하여야“

정쾌영 신라대학교 명예교수, 사단법인 부산국제개발협력연구원 이사장
“1면 보면 먼저 답답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06호입력 : 2022년 12월 22일
의령신문 지면평가위원회 2022년 하반기 지면평가

의령신문 지면평가위원회의 2022년 하반기 지면평가가 지난 12월 17일까지 서면으로 이뤄졌다. 지면평가위원회는 7회에 걸쳐 보도한 ‘의령, 근현대의 선각자를 찾아서’라는 기획 보도를 집중적으로 호평했다. 의령인의 긍지를 고취시키는데 일조하였고 특히 의령인이 기필코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였다는 것. 하지만 신문의 얼굴인 1면 편집이 기사 배치나 크기가 고정적이어서 먼저 답답한 느낌을 줘 신선하지 못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 의령신문
 
김영곤 의령행복학습관장
의령신문 발행인은 금년 9월 29일 지령 600호를 발간하였다.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특별히 600호에서 눈길을 끈 기사는 박해헌 의령신문 대표이사의 발간사였다. 600호를 내기까지 23년여의 기간을 언급하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기 때문이다. 대표이사 겸 발행인의 소회처럼 23년 전 의령은 지역신문의 불모지였다. 지역발전, 환경보호, 문화창달의 사시(社是)를 내걸고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지역 언론의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는 것을 필자도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고스란히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의령신문은 오뚝이처럼 일어났으며 오늘 지역 언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금자탑을 우뚝 세웠다.

발행인께서도 발간사에서 언급했듯이 의령신문은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 국회 청원과 제정, 궁류 사건 희생자 추모 공원 조성에 대한 대군민 촉구 기획 기사 등 굵직한 업적을 기록하였다. 그만큼 지역 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결론이기도 하다. 이런 맥락에서 의령신문의 유종철·전재훈 기자가 7회에 걸쳐 보도한 ‘의령, 근현대의 선각자를 찾아서’라는 기획 보도는 의령인의 긍지를 고취시키는데 일조하였고 특히 의령이 우리말, 우리글의 성지라는 큰 자부심으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당위성을 조명하여 의령인이 기필코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함으로서 의령신문의 큰 역할을 주목하게 되었다.

이유야 어떠하든 언론의 올바른 사명은 언제나 정론직필이다. 더구나 한정된 지면에 알토란 같은 기사를 채워야하기 때문에 편집엔 늘 고민이 따르기 마련이다. 기사거리가 많으면 골라가며 내보낼 수 있지만 의령처럼 지역이 넓고 인구가 적은 지방정부는 취재거리 역시 멀고 협소하여 자칫 일간지 재생산 기사나 가십거리에 가까운 지면을 충족해야 할 맹점까지 안고 있다. 이런 역설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령신문은 이런 맹점까지 잘 소화시켜 군민과 향우님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었다. 

더더욱 역설적인 것은 불행 중 다행이랄까 코로나19로 인해 의령신문의 기획 보도가 예전보다 한결 풍성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또한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오태완 군정에서 처음 시작한 의령 부자 축제(2022 의령 리치리치 패스티벌)와 더불어 그동안 잠수 중에 있었던 각종 야외 행사들이 봇물처럼 쏟아진 것도 의령신문 취재거리의 다양성에 한 몫 하였다. 다시금 의령신문 지령 600호 발간을 축하하고 지역 언론으로서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는 바이다.

ⓒ 의령신문
 
정영락 (사)경남향토사연구회 위원
제594호(22. 6.23-7.13) 1면에 민선 8기 오태완 군수의 군정 키워드는 “변화”이다. 간부 회의에서 제시한 새 슬로건은 “변화의 시작으로 더 살기 좋은 의령을 위하여”로 선정하여 추진하겠다는 내용으로 의지가 충만한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슬로건으로서 희망적이다. 이를 뒷받침 하듯 의병 엑스포 구상을 의병의 날 기념식에서 언급 하였다는 소식이다. 역사적인 사료를 잘 발굴하여 숭고한 애국정신을 한곳에 모아 엑스포를 개최하겠다는 포부가 기대되는 기사이다.

의령군 부림면 소재 의령 군립 노인 전문병원 냉방 장치 설치 사업 마무리 되었다는 기사는 노인이 많은 살고 있는 군 지역으로 노인을 위한 시설 후생 사업은 말 할 것 없는 중대한 사실로서 더 관심을 가지고 취재하여 사전 조치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의령의 근현대 지성 최근 지역에서 집중 조명’ 기사는 의령 근현대사의 선각자를 찾아서 첫 시리즈로 기사화 하였다. 의령은 지역의 협소성, 적은 인구 등으로 내세울 것이 적은 동네로서 타지에 비교하면 인물의 동네라고 할 수 있기에 지역과 국가를 빛낸 훌륭한 인물에 대하여 홍보함으로서 지역의 자랑거리도 되지만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귀감의 자료가 되기도 할 것이다. 더하여 동네 자랑도 되고 살기 좋은 곳으로 인구 유입 동네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기에 기존 발굴된 인물도 중요하지만 경남도나 의령군 인물 사료를 찾아 더 많이 연구 발굴하여 홍보하도록 바라는 바이다.
제596호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 대한 기사이다. 호암 문화 축제로서 시작하여 명칭을 변경하면서 의령 부의 상징인 호암과 함께 럭키 금성 효성 그룹을 망라하여 남강 정암 솥바위와 함께 테마를 정하여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형 문화 축제로 미래의 발전상을 예측할 수 있는 축제로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기획부터 시행까지도 중요하지만 홍보도 중요한 바 신문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리라는 생각으로 좋은 기사라 할 수 있다.

제597호 4대강 사업 시 낙서 늪 리모델링 대상지에서 공공연한 대낮 모래 밀반출에 관한 기사는 모처럼 부정적인 요소를 지적하여 부정부패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사전 방지에 효력을 가져 올 것으로 여기면서 바람직한 기사라 할 수 있다.

대구 향우 전설의 조종사 저자이자 실존 주인공 기사는 특이 사항이며 이러한 인물과 사료를 발간 소개함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기사이기도 하다.

제598호 ‘묘원에 폐기물 불법 매립 불거지다’라는 어두운 기사를 보자 불법부당한 일과 옳고 그름을 밝혀서 사회의 등불이 되어야 하는 언론의 책임을 다 하다 보면 불편한 점도 있지만 사회의 밝음에 정의로운 사회 구성에 일익을 한다는데 보람을 느끼는데 사명을 다 하여야 할 것이다.

밝은 기사 ‘의령 가을 대잔치를 준비한다’로 신번문화축제와 리치리치페스티벌 이호섭 가요제를 소개 하였다. 의령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를 소개하는 것은 정론을 펼치는 신문의 역할을 톡톡히 한 셈으로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행사 내용을 잘 모르고 진행 상태를 예측하지 못하는 주민과 내방 관람 관광객을 위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좀 더 소상하게 안내 홍보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향후 제고를 바란다.

제38회 교보 생명컵 꿈나무 탁구대회에 의령 남산 초등학교가 단체 우승을 했다는 소식과 제5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블에서 의령초등학교 밴드부가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는 소식, 제6회 동두천 전국 농악경연대회에서 의령 연희패 노리마당의 종합대상 소식, 제9회 전국 풍물굿 경연대회 의령 집돌금 농악부 최우수상은 전국 대회에서 일등 수상 소식은 소도시 의령의 경사로서 피와 땀의 결실이라 여기며 찬사를 보내며 널리 알려 홍보해야 할 소식이다. 의령교육지원청 작은 성장 이야기 의령군 고교생 신문활용 작품 공모 대전 등 학교 변화 발전을 소개함으로 적은 군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사이다.

제599호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의 파행 소식은 기대에 못 미치는 의회와 군청간의 마찰이라 여기며 이를 해소하는 방안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여기 이사람 소식난에 관내 이장님의 활동상에 대한 이야기로 반가운 소식이라 여기고 각 면별 체육 문화 행사를 소개함으로 지역민들의 사기 진작과 협동 생활에 도움되는 기사로서 계속 이러한 기사를 발굴하여 홍보토록 한다면 밝은 사회가 될 것이다.

제600호를 보면 궁류사건 추모공원 조성 확정 기사로서 유족과 관계자들의 숙원이 풀리는 기사이다. 의령군 부자 축제 추경 건으로 군과 의회의 마찰이 합의 되어 진행한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의령 향교 석전대제 봉행은 잊혀가는 전통 문화에 대한 기사이고 칠곡면 복지지킴이 기사는 하위직 공직자의 사기 앙양 책으로 좋은 기사였다. 성실히 생활하는 관민의 활동상을 부각시킴으로 밝은 사회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601호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리말과 글의 성지로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신번 문화 축제 소식이다. 의령 동부 지역 중심지인 신반에서 개최된 문화 축제로서 제목이 모호하고 내용이 애매하다 보니 국적 없는 행사가 된 듯하다. 신반 지역의 출신 악성 우륵 선현을 추모하고 훌륭한 뜻을 기리고자 개최 된 행사와 의령 한지 봉수 창호지 신반 장판지 궁류 병풍을 합하여 의령 한지 축제로 10여 년 간 별도로 거행된 행사를 통합하여 군에서 직접 집행한 복합 문화 행사로서의 가치를 부각시키는데 미흡한 점을 지적하여 차기 대회에 반영 발전적 변화를 기하도록 하여야 하는데 이를 외면하고 행사 자체로만 기사화 한 내용을 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고 사료 된다. 향후 재고를 바라는 바이다. 차후 개최될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문화 행사도 이를 반영하여 치하와 지적을 동시에 함으로서 발전적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제604호 인물 소개가 있었다. 정도의 삶 실천한 세계 최고령 사업가의 이종환 100세 상수 축하 행사에 대한 소식이 1면을 장식하였다. 관정 이종환 회장은 금년까지 세계적으로 현직 최고령 경영자로서 96세로 금년에 서거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97세 말마레이시아 마하티르 현직 총리 92세 미국 워렌 버핏 투자가 등과 함께 백세 시대의 주인공으로 최고령 기네스 북 등재 예비자로 선정된 분이시다. 기업은 물론 장학금으로 세계 최고액 출연으로 최고 많은 인재에게 수여한 자로서 현존하는 세계적인 인물이다. 고 호암 이병철 회장과 함께 의령이 낳은 경세가로서 자랑스러운 인물로 수복강녕의 대명사로서 의령인으로 자랑함으로 인물의 고장 수명장수의 고장으로 홍보하는 기사로 더욱 돋보였다.

한국미술협회 의령지부 창립총회, 의병문화 체육관 건립 준공식 기사는 의령군의 발전적 변화를 초래하는 듯한 기사로서 농공 지역으로 문화면의 밝은 내일을 가늠할 수 있다.

앞선 지면과 본호에 연이어 보도된 궁류사건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궁류 공설 운동장 인접지에 건립된다는 보도와 함께 사건 당시 공직자로서 수습 과정을 직접 체험한 본인으로서 의령 4.26 추모 공원이 잘 진행되어 유족에게 위로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가신 분의 명복을 삼가 빌면서 언론 신문사로서 경과와 결과를 잘 취재하여 바라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 의령신문
 
정쾌영 신라대학교 명예교수, 사단법인 부산국제개발협력연구원 이사장
 신문을 받아보면 1면을 제일 먼저 보게 돼 있다. 신문을 펼치면 편집이 어떻게 돼 있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겨울에는 겨울의 멋을 느낄 수 있어야 하고 봄에는 봄의 정취도 느낄 수 있다면 더 좋은 법이다. 그래서 과거에는 신문마다 1면에 맛깔스런 사진을 실어 독자들에게 뭔가 신선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주려고 애썼다.

본지 1면을 보면 먼저 답답한 느낌을 준다. 1면의 기사 배치나 크기가 고정적이어서 신선도가 떨어진다. 1면 머리기사는 거의 대부분 4단이고, 우측기사는 2단으로 고정돼 있다. 그러다보니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도 1면 좌측 상단에 장황하게 엿가락 늘리듯 기사화된 것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604호의 ‘이종환, 100세 상수 축하 행사’ 기사였다. 물론 이 분의 100세를 축하하는 것은 의령인이라면 모두 동감이고 또 그 자리에 참석한 분들도 대단한 인물들이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기사를 2면이나 3면에 게재하면 되지 그렇게 대문짝만하게 크게 기사화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의문이 든다. 오히려 2면 하단에 게재한 ‘토요애 한우 1위 영예’ 기사와 자리가 뒤바뀌지 않았나 생각된다.

기사 내용도 사실관계도 좀 더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독자들이 일목요연하게 읽을 수 있도록 작성할 필요가 있다. 제605호의 경우 1면 좌측 상단 머리기사는 4단으로 ‘한우산, 길이 410m 터널 뚫는다’, 우측에 2단 기사로 ‘한우산, 의령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게재되었는데, 이 두 기사는 하나로 합쳐야 할 것이었다. 우측 기사 내용은 오태완 군수의 현장점검이었는데, 그 내용은 이미 좌측 기사 뒷부분에서 기사화한 것이었다. 좌측에서 기사화한 동일한 사안의 내용을 우측에서 또 2단 기사로 기사화한 것이었다. 하나의 사실을 놓고 두 개의 기사로 중복 게재한 것이니 이것은 독자에 대한 눈속임에 다름 아니었다.

제599호의 경우도 1면 머리기사가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 파행’이었는데, 한여름 무더위에 이런 기사로 독자들의 짜증을 더 부추길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이런 내용은 칼럼이나 사설에서 군의회를 흠씬 두들겨 패는 것이 군민들을 더 시원하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자리에는 8면 하단에 게재한 ‘의령군, 행정혁신 대상 수상’을 올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기사의 가치와 비중의 경중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또 좌측 하단 기사 ‘내년 개관 의령 미래교육테마파크에는 도시락 먹는 공간조차 마련 안 돼’는 경남지역신문협의회의 경남 교육감 인터뷰 기사인데, 이 기사를 1면에 굳이 게재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특히 이 기사에서는 기자가 한 질문의 양이 기사의 3분의1을 차지한다. 인터뷰 기사에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기자가 질문을 어떻게 했느냐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고, 대상자가 어떤 답변을 했느냐가 중요하므로 그 답변을 중심으로 기사를 작성하여야 하는데, 이 기사의 경우 주객이 전도된 것이었다. 또 이런 인터뷰 기사는 2면이나 3면에 게재하면 되지 1면에 뽑아 올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물론 기사거리가 없어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기자에게는 그런 변명이 허용되지 않는다. 기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평소에 충실하게 취재를 하여 기사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것이 그 고유한 직무이자 독자에 대한 의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기사 본문 앞의 요지이다. 가사 앞부분에 기사 제목을 뽑고 그 다음에 기사의 핵심내용을 본문 앞에 13∼15호 크기로 1∼3줄 뽑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이다. 물론 기사에 따라서는 융통성 있게 해야 하는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본지의 경우 기사 1단을 통째로 이렇게 처리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기사의 양이 적다보니 그렇게 하겠지만 지면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의령신문
 
허만길 문학박사
‘의령신문’은 2022년 11월 24일자에서 11월 25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3차 학술발표회가 열린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서는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2020년 구성된 이후 2021년 11월 11일 의령문화원에서 1차 학술발표회를 열고, 2022년 3월 23일 국회대회의실에서 2차 학술발표회가 있었다고 했다.

‘의령신문’은 이 기사에서 3차 학술발표회와 관련하여 성수현 의령문화원장이 11월 25일 배포할 책자 인사말에서 “그러나 여러 난관에 부딪혀 전혀 진전이 없음은 안타까운 실정입니다.”라고 한 대목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의령신문은 3차 학술발표회가 있은 뒤의 기사에서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은 우리말과 글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시대별, 세대별, 역사별 언어문화를 정리,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박물관의 사전적 의미는 “고고학적 자료, 역사적 유물, 예술품, 그 밖의 학술 자료를 수집, 보존, 진열하고 일반에게 전시하여 학술 연구와 사회 교육에 기여할 목적으로 만든 시설”(표준국어대사전)로 풀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이 건립되기 전이라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국어사전과 관련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수집, 보존, 진열하는 예비 작업을 함이 좋을 것이다. 그런 노력은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의령신문’은 2022년 10월 23일자에서 재경의령군향우회 67주년 정기총회를 보도하면서 ‘2020 재경 의령인’을 발행했음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하여 재경의령군향우회 회원 허만길 문학박사는 ‘의령신문’ 11월 10일자에 이 책에 관한 서평을 썼다.

이 책은 서울에 거주하는 80여 명의 의령사람들의 인생 회고록을 담고 있는데, 2021년 10월 1일자로 발행하여, 2022년 10월 8일 재경의령군향우회 67주년 정기총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책 이름을 ‘2020 재경 의령인’이라 했음은 서울에 사는 의령사람으로서 2020년 현재까지의 인생 회고를 적은 글이라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1955년 재경의령군향우회가 창립된 이래 재경의령군향우회의 향우지로 ‘1987년 재경의령향우회지 창간호’, ‘1989년 재경의령향우회지 제2호’, ‘2003년 재경의령향우회지 제3집 배곡’, ‘2015년 재경의령군향우회 60년사’가 있고, 2021년에 ‘2020 재경 의령인’이 발행된 것이다.

이 책에는 가난하고 어렵게 살던 시기에 고향 의령을 떠나 낯선 서울에서 꿈을 향해 의지를 발휘해 온 인생 역정들이 생생히 꿈틀거리고 있다. 이 책은 값진 개인 인생 역사의 모음이며, 값진 인생 교훈서라 할 수 있다.

‘의령신문’은 2022년 12월 8일자 온라인 기사에서 의령군이 전통가옥인 화정면 조씨 고가에서 사라져 가는 초가지붕 이엉 잇기를 재현했음을 보도했다. 조씨 고가는 창녕 조씨의 종가로 17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지어졌다고 한다. 전통적인 부농 민가의 형태로 안채는 정면 5칸, 측면은 2칸, 지붕은 팔각지붕이라고 한다. 그 밖에 사랑채, 행랑채, 곳간, 디딜방앗간 등 9동의 건물이 있는데, 지난 1993년 경남도 민속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의령군의 민속문화재 보호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정리=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06호입력 : 20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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