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남메세나대회에서
범한퓨엘셀(주) 정영식(부림면 신반) 대표가 ‘2022 경남메세나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2022 경남메세나대회’ 시상식은 지난 6일 오후 창원 소재의 인터내셔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2022년도 한 해 경남의 메세나 활동을 결산하는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 지원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메세나상 시상식, 문화예술유망주들의 무대, 그리고 월드뮤직밴드 제나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영예의 2022 ‘문화경남 공헌’ 대상을 수상한 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은 미래지향적인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문화예술은 지역민과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철학으로 문화예술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음악·연극·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단체들을 후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 외에도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조우성 ㈜영광산업 경영자진이 ‘메세나인상’을, ㈜세영(대표이사 박영숙)이 ‘문화공헌상’을, 원창단조(대표 이현석)가 ‘문화경영상’을, 이희상(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트럼펫) 씨와 박지훈(진주중학교 2학년·타악기) 군이 ‘문화예술유망주상’을, ㈜강민(대표이사 강원호)과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음악감독 주원배)이 ‘아츠 앤 비즈니스(Arts&Business)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희상(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학생과 박지훈(진주중 2학년) 군은 경남메세나협회와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문화예술 유망주에 선정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15년째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메세나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과 예술단체 199개 팀이 결연을 맺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최홍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서로 상생하는 진정한 파트너십 형성에 매진하며 이를 통해 아름답고 새로운 ‘문화경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앞으로도 문화예술단체와 기업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에게 도민을 대표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 등 기업인과 황대식 메세나 심사위원장, 예술단체 대표, 유관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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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퓨엘셀 (주) 정영식 대표(부림면 신반.사진 앞줄 우 두번째) ⓒ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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