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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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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군 푸드플랜 수립 기초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푸드플랜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폐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사회‧경제‧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 먹거리 정책’이다. 의령군의 푸드플랜 정책은 군 농축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군민의 먹거리 복지정책을 정립하며, 대외적으로는 정부의 푸드플랜 확대 정책 흐름과 같이하고 경상남도 광역단위 푸드플랜 시행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10월 29일 푸드플랜 수립 기초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8개월 간 용역을 진행하였으며, 이날 용역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로 면밀하게 검토한 후 최종 계획을 구체화하여 푸드플랜을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푸드플랜 전담팀을 구성, 토요애 제2유통센터를 활용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무위원회 구성, 농가조직화 등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공공급식 공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특성이 잘 반영된 행정 분야별 먹거리 실천과제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현실성 있는 푸드플랜 계획수립으로 체계화 된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먹거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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