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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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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제260회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돈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날 주민돈 의원은 “지난 4월 세계적 일류기업 삼성에서는 이건희 회장께서 생전에 소장하고 있었던 국보급 문화재와 시대를 초월하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미술품을 국가에 기증한다고 밝혔으며, 정부에서는 ‘이건희미술관’ 건립을 시사하였습니다”라며 “이와 관련, ‘이건희미술관’ 건립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길이 보존하여 우리 민족의 정통성과 문화정체성을 일깨우고, 동시에 자라나는 세대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주는 사업으로 고인의 뜻이 존중되고 전 국민의 기대와 문화정책에도 부합하여야 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하지만 기증품의 의미를 살리고 ‘이야기가 이어지는 미술관 건립’으로 국민들에게 예술로 승화된 세계적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산업임에도 미술품의 규모와 사업의 경제성, 효율성만 부각되어 전국의 지자체에서 앞 다투어 미술관 유치를 희망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라며 “이에 삼성의 뿌리가 있고, 삼성을 설립한 호암 이병철 회장의 생가가 있으며, 이건희 전 회장의 유년기 추억이 있는 의령은 고인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는 곳으로, ‘이건희미술관’ 건립의 최적지는 의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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