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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지난 6월 14일 실시된 의령축협 한우 송아지 경매에서 용덕면의 하창일 조합원이 출하한 7개월령의 한우 수송아지 한 마리가 평균가(511만원)보다 234만원 높은 무려 745만원에 낙찰되었다. <사진> 의령축협에 따르면, 이번 낙찰가는 의령축협이 2004년 한우경매시장 전자경매를 도입한 이래 한우 송아지 부문 역대 최고가에 낙찰된 것이며, 이는 경남을 통틀어서도 역대 최고가에 낙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최고가 송아지를 출하한 하창일 조합원은 지금까지 한우 암소 개량에 노력한 결실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이 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우수정액 확보, 자가수정 및 계획교배, 지속적인 암소 개량관리, 체계적인 송아지 생산관리 등 우량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의령군과 의령축협도 한우사육 농가에 우수혈통 등록지원, 우량 암소(엘리트한우) 생산기반 구축지원, 우수정액 구입지원, 친자확인지원 등, 의령군의 우량송아지 생산기반 구축 및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조재성 의령축협 조합장은 “이번 역대 최고낙찰가 송아지를 출하한 하창일 조합원은 평소 우량송아지 생산에 남다른 노력과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얻은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의령축협도 우량송아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원에게는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배철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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