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천강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을 노경자(필명:노령/전북 전주시)의 <의령, 의령>이 차지했다. 의령군은 제11회 천강문학상 수상자와 제5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지난 3월 10일 결정, 발표했다. 부문별 대상으로는 시 부문 안광숙(필명:안이숲/경남 사천시)의 <나비정첩>, 시조 부문 서희정(필명:서희/서울 동대문구)의 <지금 함박눈이>, 아동문학 부문 최영란(인천 남동구)의 <산이> 그리고 수필 부문 김희정(필명:조이/경기도 파주시)의 <러시아워>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접수한 제11회 천강문학상은 1천164명에 5천951편이 접수 되었고, 제5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은 175명에 272편이 접수되었다. 분야별로 보면 시에 329명 2천329편, 시조에 142명 1천7편, 소설에 183명 308편, 아동문학에 288명 1천640편, 수필에 222명 667편이 접수되었다. 시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 1천만 원, 우수상 500만 원,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은 각 대상에 700만원, 우수상은 각 300만 원이다.
심사는 곽재우 장군의 생애와 사상, 철학, 문학의 업적 등에 대해 비중을 두었으며, 비공개로 엄정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 수상자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 각 부문별 우수상은 소설 부문 정남일(경기도 수원시)의 <냉장고의 미래>, 시 부문 박선희(대구달서구)의 <가정>, 시조 부문 김성애(경북 김천시)의 <다시 쓰는 자술서>, 아동문학 부문 조현미(필명:조은결/경기도 의정부시)의 <배추흰나비>, 수필 부문 문경희(경남 창녕군)의 <겨울소리>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또 제5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대상은 초등학교(저학년부) 부문 부림초등학교 박준효의 <달리는 눈썰매>가, 초등학교(고학년부) 부문 유곡초등학교 김다희의 <까칠이 왕자님 드디어 김치를 드시다>이, 중등부 부문 의령여자중학교 김도원의 <개인주의 사회>가, 고등부 부문 신반정보고등학교 강해솔의 <그날의 감정을 기록하다>가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 이외에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각 학년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수상하였다. 제11회 천강문학상 및 제5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목요일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