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의령신문 |
|
의령군 정곡면(면장 차미경)에서는 들녘의 비닐하우스 등을 찾는 경우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워 해당 위치를 못 찾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여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농로명 안내판을 3월 설치하였다고 한다. 정곡면의 6개 지구 345㏊ 들녘은 벼농사뿐만 아니라 시설하우스 농업이 많은 곳으로, 특히 비닐하우스가 많은 4개 지구를 찾아가는 경우 헤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이를 해결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있었다. 그래서 들녘 입구에 도로명 처럼 안내판을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들녘 농로명 안내판’을 설치를 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농로명은 주민들이 현재 쓰고 있는 들녘 명칭에 번호만 부여하여 기억도 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앞으로 들녘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들녘 농로명 안내판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 도움을 준 의령군의회 김추자 의원은 “정곡면은 비닐하우스가 많아 금번 들녘 농로명 안내판 설치로 위치를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배달서비스 업체들도 찾아오기도 쉬워 졌다”라며 “작은 변화가 주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곡면이장협의회 김근석 회장은 “주민들이 농로명 안내판을 설치하자는 여론이 예전부터 있었으나 사업비 확보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정곡면과 김추자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설치하게 되어 바쁜 농번기에도 배달음식을 쉽게 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