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10 04:07: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반듯한 의령인으로 거듭나라” 촉구

4·7 의령군수 재선거 앞두고
의령향교 입장 밝히는 성명 발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63호입력 : 2021년 03월 11일
 4·7 의령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3일 의령군노인회가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인 지난 3월 5일 의령향교가 반듯한 의령인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령향교는 별도의 성명발표 및 기자간담회 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4.7 의령군수재선거에 관련하여 의령향교 향원들의 입장 성명을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시어 기사에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메일로 이 같은 내용을 신문사에 알려왔다.

 입장 성명에서 의령향교는 “의령은 불법선거로 전임 군수가 영어의 몸이 되어있는 가운데 군수 재선거라는 오명과 함께 군민의 자존감은 한 없이 실추되고 부끄러운 의령인이 되어 주위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라며 “우리 향원 일동은 의령이 이래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군민 모두가 반듯한 의령인으로 다시 거듭날 것을 촉구하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군수의 불법선거로 인한 재선거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돈으로 표를 사는 행위가 언제부터 만연되고 있는지 우리는 짐작할 수 없습니다. 매번 그 폐해를 겪으면서도 근절되지 않고 군민 스스로 돈을 바라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라며 “우리는 각 후보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군수가 되려고 하느냐고, 왜 군수가 되어 봉사하려고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군수가 되지 않고 봉사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후보가 되기 이전에 진정 의령을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정신으로 평소에 군민들을 감싸고 즐거우나 괴로우나 애환을 같이 한 사실이 한번이라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령향교는 “먼저 각 후보들에게 당부합니다. 이제 더 이상 화려한 언변으로 순진한 군민들을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후보들이 내세우는 번지레한 경력과 화려한 언변들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이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의령을 걱정하는지, 진정성 있는 자세로 어떻게 처신하고 행동하고 있는지 우리는 계속해서 지켜볼 것입니다. 다음은 우리 군민들에게 당부합니다. 금품선거 거짓선동에 현혹되지 말고 진정 우리의 이웃이 되어 의령을 함께 걱정하고 보살필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금품선거가 된다면 또 다른 재선거를 치르는 불상사가 재연될 것이며 우리 의령의 위상은 하늘을 쳐다 볼 수조차 없는 참담함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63호입력 : 2021년 03월 11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의령군, 상동 도시재생사업 순항...‘걷고 싶은 골목 조성사업’ 완료..
재경 유곡 향우 박인묵 시인 첫 시집,『오후 3시에 읽는 시』발간..
자굴산 산림휴양시설 숙박·부대·기타시설 이용 꾸준한 증가세 성패 시금석..
의령군 하반기 정기 전보 인사(2025.7.7.)..
의령군·중국 요성시 첫 교류 미술전..
바르게살기운동 의령군협의회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경남도립미술관, 2025년 2차 전시 개막..
의령군·창원시 범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5백5십만원 기탁..
의령군자원봉사센터, 따뜻한 마음한끼 반찬봉사활동 사업 진행..
오태완 의령군수, ˝민선 8기 3년 의령 확실히 빛나고 있다˝..
포토뉴스
지역
의령경찰서, 노쇼·피싱범죄 근절 홍보 강화 “노쇼 예방 3step” 활용 피해예방 집중..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6.16 부산CC, 112명 참가 대상(77인치 TV) 심민섭 씨 대회발전기금 200만원 찬조 우승 신국재, 메달 임미정 준우승 이..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596
오늘 방문자 수 : 1,381
총 방문자 수 : 19,417,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