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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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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하여 지난 2020년 11월 30일부터 휴관한 의령 곤충생태학습관이 3개월 넘도록 개관을 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많은 것을 통제받고 있는 동심들은 새봄을 맞아 인근 부산유아놀꿈터, 부산광역시119안전체험센터, 국립수산과학관, 국립김해박물관, 경상남도수목원 등으로 즐거운 나들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의령 곤충생태학습관의 경우는 찾아와서 휴관이라는 안내판을 보고는 건물만 바라보고 발걸음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지역의 운영 형태를 보면 부산어린이꿈터는 3월 특별가족체험전을 열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119안전체험센터는 화재대응 등 6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관은 1일 400명, 1회 100명 한 사전예약을 통한 관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립김해박물관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고, 경상남도 수목원은 3천명 한해 입장을 시키고 있다. 의령은 앞에서 언급한 지역보다 코로나19발생도 적고 규모도 적어서 운영의 묘를 살린다면 개관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코로나19의 예방활동은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다. 2016년 3월 25일 이후 많은 어린이가 동심의 나래를 펼친 우리지역의 훌륭한 교육과 관광 자원인 곤충생태학습관을 기약 없이 닫고만 있을 수 없는 것 아닌가 한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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