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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의령군의회 다선거구 보궐선거 <정곡·지정·궁류·유곡면> 차성길·윤병열 2파전으로 가닥
국민의힘, 서류·면접심사로
전 생활체육 군 축구연합회
회장 차성길 후보자 공천
공천 탈락 윤병열 현 지정면
이장단협 회장, “무소속 출마”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563호입력 : 2021년 03월 10일
손태영 의령군의회 의원의 경남도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의령군의회 다선거구(정곡면, 지정면, 궁류면, 유곡면) 보궐선거에 차성길 전 생활체육 의령군 축구연합회 회장이 국민의힘 후보자로 공천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난 3월 5일 보도자료에서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공천을 신청한 윤병열 현 지정면 이장단협의회 회장 및 차성길 전 생활체육 의령군 축구연합회 회장 2인에 대해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령군다선거구 공천의 경우, 선거일정 상 물리적으로 경선실시가 불가하여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면접심사로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서류심사에서는 당헌‧당규에 따른 부적격사항 유무, 지역사회에 기여한 업적유무, 의령군의회 의원으로서의 적격여부, 국민의힘 득표에 어떤 후보자가 도움이 될 것인지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면접심사의 경우, 먼저 개인 면접을 실시한 후, 집단 면접(2차)을 실시하여 후보자의 선거경쟁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 등을 확인했다”라고 공천관리위원회는 설명했다.
앞서 손태영 의령군의회 의원이 경남도의원 출마로 지난 2월 26일 사직함에 따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그의 지역구인 의령군다선거구(기초의원)에 대해 공고‧공모를 실시키로 결정하고 지난 3월 4일 공천 신청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공천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 윤병열 현 지정면 이장단협의회 회장은 3월 8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번 4·7 의령군의회 다선거구 보궐선거는 2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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